HWPL 평화교육 1과 천지만물의 본래 모습

“전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평화의 방벽을 세워야 할 곳도 인간의 마음속이다.”

유네스코 헌장 전문에서 보듯이 전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먼저 시작된다. 따라서 진정한 평화는 정치나 권력, 무력 같은 외적인 힘이 아닌, 마음을 평화로 물들이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것이 평화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평화교육 1과의 제목은 ‘천지만물의 본래의 모습’이다. 천지만물은 가장 큰 공동체로서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천지만물의 모습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 지켜야 할 규칙들은 무엇인지를 배운다. 또, 다양한 예시와 토론을 통해 천지만물의 본래 모습 속에 인류와 세계평화의 답이 있음을 이해함으로 학생들에게 평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다.

1과의 섹션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생명의 터전, 지구
지구는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하늘의 태양과 지구에 존재하는 물과 공기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평화교육의 첫걸음은 천지만물의 본래 모습을 이해하는 것이다.

2. 통일성, 다양성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는 통일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살아 간다. 마찬가지로 인류도 생물학적으로 동일한 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문화적, 종교적, 사회적 다양성을 존중할 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

3. 조화, 균형, 협력
천지만물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서로 협력하여 조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류 사회 역시 균형과 조화,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4. 천지만물의 본래 모습에 대한 논쟁과 평화
지구촌의 여러 가지 분쟁과 전쟁으로 인해 자연은 파괴되고 아름다운 생명체들은 죽어가며 신음하고 있다. 자연계에서 일부 보여지는 파괴적인 모습을 가지고 ‘전쟁의 자연권’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의 주장은 옳지 않다. 반대로 지구는 수십억 년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생명의 별’이다.

인간은 지구의 환경과 생명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고 행동해야 한다. ‘천지만물의 본래 모습’인 통일성, 다양성, 조화, 균형, 협력의 모습을 인류가 배워나갈 때 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앞당길 수 있다. 다음 2과에서는 천지만물이 조화로운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며 그것이 인류가 추구하는 평화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