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0회 식목행사 국민행복 나무 나누어주기 및 한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식목일, 나무심기 딱 좋은 날

▲ 영주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한 식목 캠페인
HWPL글로벌 05지부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사)한국산림보호협회, 동행 대구경북추진위원회와 함께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대구·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서 대대적인 나무심기와 묘목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 영주를 시작으로 대구 두류공원과 팔공산 일대에서 이어졌으며, 총 500여 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4,200그루의 묘목을 식재하고 지역 주민들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주 일대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활동 모습 자연과 함께하는 평화의 발걸음.
이번 활동은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산불로 크게 훼손된 지역이 아닌 생명력이 남아 있는 땅을 신중히 선정하여 묘목을 심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6일에는 HWPL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영주 현장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본격적인 복구 활동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허태조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 회장은 “산림 훼손과 인명 피해는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입니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다시는 이 같은 재난이 반복되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묘목을 나눠주는 부스에 모인 시민들
특히 4월 12일 대구 두류공원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묘목 나눠주기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묘목을 받아 가정에서 나무를 심도록 독려한 이번 활동은 자연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 4월 14일에는 팔공산 일대에서 마지막 나무심기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HWPL 글로벌 05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식목일 행사가 아닌,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실제적인 활동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 봉사자가 있어야 할 곳이라면 언제든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영주 및 두류공원, 팔공산 일대 봉사자들의 나무심기 장면 흙 묻은 손끝에 피어난 생명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