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9월 10th, 2026

피지 라우토카, 오세아니아 최초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결의안 채택

 

라우토카와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피지 라우토카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공식 채택했습니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지방정부가 DPCW 지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라우토카 시의회는 지난 7월 21일 HWPL 글로벌 11 피지 지부(이하 피지 지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문화 및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에 관한 라우토카 시의회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라우토카를 ‘시티 오브 피스(평화의 도시)’로 선언하며, 지역사회에서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평화그림그리기대회에서 결의안 채택까지

이번 결의안 채택은 피지 지부가 라우토카 시의회, 교육청과 함께 진행해 온 평화활동의 결실입니다. 피지 지부는 라우토카와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라우토카 시의회 및 교육청과는 평화그림그리기대회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5월 30일에는 라우토카 시의회 회의실에서 ‘HWPL Peace Drawing Contest Launching & DPCW Event’가 열렸습니다. 타이투시 라소키 라우토카 시의회 관계자, 샬렌드 싱 시 보건서비스 책임자, 레메키 라투다무 라우토카 교육청 선임교육자문관 등 행정·교육계 인사와 참가 신청자 등 총 21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피지 지부는 DPCW의 주요 내용과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소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평화활동, 피지 교육부에 전달할 평화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라우토카 시의회 및 교육청과 공동으로 평화그림그리기대회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DPCW를 법률이나 조례로 제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 가치에 공감하며 평화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려 나가겠다는 지방정부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피지 현지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온 비말 데오 코디네이터는 “평화는 우리 각자에게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모두 평화의 메신저이며, 우리는 하나입니다”라며, 향후 라우토카를 넘어 피지 전역으로 평화교육과 지역사회 평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지방정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청년 참여를 넓혀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라우토카의 이번 결의안 채택은 그동안의 종교·청년 지도자들의 화합 행보도 함께 밑거름이 됐습니다. 라우토카 시의회는 이와 함께 라우토카를 ‘시티 오브 피스(평화의 도시)’로 선언하며, 지역사회 차원에서 평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피지 지부는 앞으로도 라우토카 시의회 및 현지 관계기관과 협력해 평화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DPCW의 가치와 평화문화를 피지 지역사회에 알려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