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사사에서 열린 HWPL 종교평화캠프

 

지난 2월 24일, 대한민국 옥천에 위치한 한국불교 여래종 대약사사에서 HWPL 글로벌 10지부와 대약사사가 공동 주최로 ‘대약사사 HWPL 종교평화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종교평화캠프에 불교, 이슬람교, 증산도, 궁을대도 등 국내 여러 종단의 종교지도자와 인도 힌두교, 파키스탄 이슬람교 등 해외 종교지도자를 포함한 약 45명이 참석하였다.

HWPL은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그 원인과 답을 찾기 위해 종교평화캠프를 개최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불교문화 체험을 하며 다른 종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 존중을 통하여 서로 다른 종교가 상생하는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 국내외 종교지도자들이 함께한 대약사사 종교평화캠프

 

행사는 대약사사 주지 명안스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명안스님은 HWPL의 다양한 평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약사사에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소한 바 있다. 명안스님은 “여래종 창종주 인왕스님과 이만희 HWPL 대표님은 6·25 한국전쟁을 겪으신 분들로, 평화의 일을 해오셨고 지금도 하고 계신다. 저도 그 뜻을 받들어 (이렇게) 평화활동을 하고 있다.”는 인사말과 함께 불교와 불교 교리를 소개하고 사찰을 탐방하며 불상과 벽화, 사찰의 사물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였다.

 

▲ 환한 미소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는 명안스님

 

이어서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은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평화,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세가지 주제로 평화 메시지와 함께 각 종교의 예법에 맞추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불교의 문화 행사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연등을 직접 만들어 그 의미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소원문도 작성하여 달아보는 체험의 시간을 보내면서 종교평화캠프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될 때까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래균 궁을대도 대전본부 원장은 “HWPL의 평화활동들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만희 HWPL 대표님이 정말 큰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좋았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 전쟁종식, 종교 화합을 위한 기도회

 

▲ 불교 문화 체험으로 연등을 만들고 있는 종교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