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립헌혈센터, HWPL과 ‘헌혈의 날’ 공동 주최하며 7월 3일을 ‘HWPL 헌혈의 날’로 공식 지정해
몽골 보건복지부는 국가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인식 제고를 위해 2015년 4월부터 매월 3일을 ‘헌혈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국립헌혈센터를 중심으로 헌혈 장려 정책과 시민 참여 확대 활동을 지속해오고있습니다.
HWPL 몽골지부 또한 2023년부터 자발적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왔습니다. 2025년에는 몽골 국립헌혈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2025년 7월 3일, 울란바토르 국립도서관 신관에서 개최된 ‘HWPL Blood Donation Day’ 행사에서 양 기관이 다시 한번 MOU를 체결하며 이날을 공식적으로 ‘HWPL 헌혈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공동 정례 행사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명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신규 MOU 문안에도 명시되어 양 기관 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몽골 국립헌혈센터와 HWPL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시민을 비롯해 정부 기관 관계자, NGO 대표, 평생교육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 기관 간 MOU 체결 ▲다회 헌혈자 표창 ▲단체 헌혈 활동 ▲시민 참여 프로그램 ▲헌혈 관련 교육 ▲홍보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생명 나눔을 넘어 공동체 연대와 평화 실천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여름철 혈액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큰 몽골에서 생명 존중 캠페인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평화와 생명,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HWPL은 몽골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고 있으며, 헌혈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서도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헌혈을 통해 공동체와 평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평가하며, HWPL의 자원봉사 및 공공 협력 활동에 대한 지지와 향후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일부 인사들도 HWPL의 활동 방향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하는 등, 몽골 내 HWPL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HWPL은 시민사회와의 연대성과 실천 중심의 평화활동 역량을 더욱 키우고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MOU 갱신 및 공동 선언을 기반으로 향후 헌혈 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고, 이를 지속 가능한 생명 나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