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운동, 시민주도 평화구축 10주년을 기념하다

 

 

2023년 5월, 10년 동안 시민 주도로 이루어 낸 평화구축을 기념하며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걷기’ 행사가 59개국 89개소에서 열렸다. 25일,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10년 전 지구촌의 평화를 (함께 이룰 것을) 선언한 후 온 세계를 돌면서 평화를 외쳤다.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평화를 가르쳐야 하고,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외쳤다. 필리핀 민다나오의 전쟁터에 가서도 평화를 외쳐 전쟁 다툼을 안 하기로 약속을 받았다.”며 지난 10년간 HWPL의 평화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모두가 평화의 타이틀 안에서 하나가 되어 좋은 세상을 만들어 후대의 유산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시대에 해야 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 공동성명’이 발표되었다. 공동성명은  “민주주의, 정의, 시민의 자유와 평등, 종교의 자유와 책임의 원칙”에 기초한 세계평화선언문이 “힘의 통치에서 법의 통치로의 이행”을 추구하기 위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구축을 이루는 10년 동안 120개국 이상에서 종교 간 대화, 평화교육, 국가지도자에 대한 평화촉구, 청년 네트워크의 참여자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HWPL과 참여기관 및 단체들은 공동성명에서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6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에 따라 국제 협력을 통해 평화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그들은 분쟁의 중재를 위한 노력에 참여하고, 인식을 제고하며, 분쟁지역에 교육 제공, 청소년과 여성에 권한 부여 등과 같은 시민사회 참여를 장려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낼 것을 약속했다. 

 

 

특별한 순서로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에 가입한 119개국 천여 개의 청년단체들이 연합하여 이만희 HWPL 대표에게 세계평화를 위한 헌신과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더불어 전쟁에 희생된 군인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과 함께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이만희 HWPL 대표가 6.25 유공자분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HWPL은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지지서명을 통해 천만 시민의 지지를 얻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세계 곳곳에서 지역사회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HWPL의 평화사업에 대한 정보와 회원가입 정보, DPCW 전문 열람, 지지서명 동참 방법 등은 HWPL 공식 홈페이지(www.hwp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