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청년 주도 평화 실현 위한 ‘레지슬레이트 피스(LP) 프로그램’ 공식 출범

▲ 스리랑카 LP 프로그램 출범식
지난 6월 2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청년들의 윤리적 리더십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레지슬레이트 피스(LP) 프로그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콜롬보 국립도서관에서 개최된 이번 출범식은 HWPL이 주최하고,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스리랑카 국가 반부패위원회(CIABOC), 국영방송 ITN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정부 관계자, 시민단체 활동가, 학생, HWPL 회원 등 총 116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국가 반부패위원회, 의회, 대통령 비서실 등 주요 정부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 스리랑카 국가 반부패 위원회(CIABOC) 강사의 초청 강연
출범식은 ▲HWPL 스리랑카 명예이사의 축사 ▲HWPL 글로벌 05지부 지부장의 영상 메시지 ▲청소년 운동에서의 윤리적 리더십과 반부패를 주제로 한 스리랑카 국가 반부패위원회(CIABOC)의 청렴 리더십 강연 ▲청년 교육 수료생 발표 ▲수료증 수여 및 IPYG 봉사클럽 창단식 ▲문화 공연 ▲IPYG 글로벌 05지부 팀장의 폐회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평화와 청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감파하 지역을 중심으로 LP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도입되어 청년들의 리더십과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IPYG 봉사클럽의 창단을 계기로 환경 정화, 청렴 실천, 평화 인식 제고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 LP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 이니셔티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발표하는 청년 단체 대표들
정부 기관인 스리랑카 국가 반부패위원회(CIABOC) 또한 이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청년 대상 윤리적 리더십 및 반부패 교육을 강화하였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개발과 평화 증진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사회참여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삼파트 아라치게 스리랑카 국가 반부패위원회(CIABOC) 사무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수랑가 라나싱하 스리랑카 의회 야당대표 비서는 “오늘 행사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청년들이 가진 에너지와 자원만으로도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또한 평화 관련 이니셔티브에 큰 동기를 얻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스리랑카 곳곳에 평화 메시지를 게시하며 HWPL과 함께 평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하는 인사
현재 스리랑카 정부는 ‘Clean Sri Lanka’ 정책을 통해 청렴한 행정과 환경 정화를 중심으로 한 국가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과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스리랑카는 2011년부터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국가 정책으로 채택하여, 자조·협동·근면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왔습니다.
HWPL은 이러한 역사적·제도적 기반 위에 국제 평화 기준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원칙을 접목하여, 스리랑카 청년들의 평화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범을 계기로, 스리랑카에서 청년 주도의 평화활동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