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루사카에서 ‘HWPL 잠비아 평화교육 공교육 도입 선언식’ 개최
지난 4월 15일,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 시에 위치한 루사카 남자 중·고등학교에서 ‘HWPL 잠비아 평화교육 공교육 도입 선언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루사카시 교육청과 잠비아 교장협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어 교육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루사카시 내 모든 지역구의 대표 학교 교장들과 교육청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습니다.

▲ MOU 체결식,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간판 제막식
이날 행사에서 루사카 시 11개 대표 학교와 HWPL 간의 평화교육 도입을 위한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또한 평화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평화 연극 발표, 유명 가수와의 합동 공연, 평화학교 현판 수여식,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간판 제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안 미요바 루사카 지역교육위원회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교육의 중요성과 실천적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입니다. 이는 교육을 통해 평화의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루사카 교육구 교육청의 책임자로서 저는 평화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해 왔습니다. HWPL과의 협력과 지역 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는 학생들에게 더 밝고 따뜻한 미래를 열어줄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 “HWPL의 평화교육이 공교육 시스템에 도입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선언식은 잠비아의 국영 방송(ZNBC)과 민영 1위 방송국인 Prime TV의 저녁 뉴스 보도를 비롯해 국영 라디오, 인기 토크쇼 출연 등 총 13건의 언론 보도를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되었고 HWPL 평화교육의 공교육 도입 의미와 비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