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 ‘한반도 평화 통일 강연회’ 개최
– 법륜스님 강연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 모색 –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흥륜사 만불전에서 종교·정치·사회계 인사를 비롯해 청년과 일반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이하 동행) 캠페인 일환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 강연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강연회는 흥륜사와 (사)인천불교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HWPL 글로벌 09지부가 주관해 열렸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동행’을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년을 포함한 시민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그 중요성을 공유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강연회에 참석한 청중들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
강연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통일 관련 영상 시청과 축사, 문화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길 그리고 평화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강연자로 나선 법륜스님은 “경제도 통일이고, 안보도 통일이며 민족의 번영도 통일이고, 자손들에게 물려줄 유일한 재산도 통일국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통일의 가치를 강조하며, 남북 교류의 역사와 통일의식 고취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 한반도 평화 통일을 주제로 청중들에게 강연하고 있는 법륜스님
이어 법륜스님은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이라는 아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주체는 바로 우리 청년 세대입니다. 오늘 강연회를 통해 청년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의 동반자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강연 후에는 IPYG 소속 청년의 발제가 이어졌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한 평화와 통일 비전 제시’를 주제로 “자유로운 왕래는 통일의 출발점이며, 통일은 결국 마음이 먼저 이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 일에 있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는 결정적인 열쇠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며, 끊임없이 평화를 말할 때 그 목소리가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과 청중 소감 발표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평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강연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와 분야가 소통하는 장으로, 평화 실천의 출발점이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