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YEPW와 함께한 IPYG 파트너십 체결식

 

국제청년평화그룹(이하 IPYG)이 지난 1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 간 캄보디아에서 ‘청년 평화구축 워킹그룹’(이하 YEPW)을 실시하였다. 1월 27일에는 아시안 유로 대학교에서 ‘2024 IPYG 캄보디아 파트너쉽 체결식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였고, 28일과 29일에는 크메르 청년 협회 단체 사무실에서 ‘청년주권평화교실(이하 YEPC)와 ‘캄보디아 내 청년 연합 평화활동을 위한 정기 미팅’을 각각 진행하였다.

 

▲’2024 IPYG 캄보디아 파트너쉽 체결식 및 네트워크 미팅’ 체결식 모습

 

금번 YEPW 행사를 공동 주최, 주관한 크메르 청년 협회는 2021년 YEPC에 참여한 이후 IPYG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평화를 위한 논의를 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크메르 청년 협회는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IPYG와 함께 캄보디아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활용한 청년 연합 평화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고 올해 1월, 약속한 협력을 기반으로 YEPW 활동을 시행하였다.

이후 캄보디아에서 본격적으로 청년 연합 평화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IPYG와 크메르 청년 협회는 함께 협력할 단체를 모집했다. 그 결과 이번 행사의 첫 날인 27일에 청년, 교육, 인권, 여성 등 8개의 NGO와 1개의 교육 기관이 IPYG 단체에 가입했고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 ‘2024 IPYG 캄보디아 파트너쉽 체결식 및 네트워크 미팅’ 참석 학생들

 

사우스 소피 아시아 유로대학교 부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크메르 청년 협회 단체장과 운영진, 관련 단체 대표들, 한국의 IPYG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를 (이 곳에서) 개최한 것이 아시아 유로 대학교 경영진과 직원, 교수, 학생들에게 큰 영광이다. 크메르 청년 협회와 한국의 IPYG는 사회와 청년들의 인식을 높이고, 청년들이 잠재적인 성공인으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흐름에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돕고자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헌신하고 있다.”면서 유로대학 학생들도 단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워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모니라스 프락 크메르 청년 협회 단체장은 ‘IPYG의 (평화활동) 협력 사례와 청년 연합의 중요성’이라는 발제를 통해 “저는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HWPL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른 NGO와 네트워크의 좋은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고, “특히 평화적인 사고방식 함양을 위해 캄보디아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청년들과 IPYG가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크메르 청년 협회는 IPYG와 협력할 뿐만 아니라 다른 NGO와의 네트워크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남은 이틀 간의 행사는 옝 소팽 크메르 청년 협회 프로그램 관리자가 NGO들을 모아 강의한 ‘청년의 힘’ YEPC 교육과 ‘IPYG와 함께 시행하고 싶은 협력활동’을 주제로 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SNS를 이용해 YEPC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청년 및 평화교육을 캄보디아 현지에 맞는 교육내용으로 재구성하여 단체 내 2,000여 명의 회원들이 어디서든 자유롭게 교육을 들을 수 있게 온라인으로 제공하자는 의견 등을 제안했다.

 

▲ ‘YEPC ‘청년의 힘’ 교육과 활동 계획 아이디어 토론’에서 발표하는 학생들, ‘캄보디아 내 청년 연합 평화활동을 위한 정기 미팅’

 

▲ ‘2024 IPYG 캄보디아 파트너쉽 체결식 및 네트워크 미팅’ 평화 사진전 및 참석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