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여성 평화콘퍼런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맞아 9월 19일 더케이호텔에서 ‘2019 세계 여성 평화콘퍼런스’를 개최했다. ‘DPCW 지지 및 촉구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37억 여성 네트워크 확장’ 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약1,000여 명의 여성들이 한반도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평화 실현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행사였다.

IWPG는 지난해 ‘평화 만국회의 제4주년 기념식’ 이후 1년간 진행된 주요 사업과 실질적인 성과들을 보고하고 2020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세계여성 평화서약’ 및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명’

행사의 참석자들은 37억 여성이 평화를 이루는 주체로 하나될 것과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여성 평화서약서’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명서’를 작성하였다. 서약과 지지서명을 통하여 모두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지지하고 촉구할 것과 평화로운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평화를 위한 지구촌 37억 여성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역할’

윤현숙 IWPG 대표는 “우리가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이제는 가장 가치 있는 평화운동에 동참해서 전쟁도 종식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도 이루어서 사랑하는 자녀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더 이상 잃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나? 자국의 대통령께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DPCW를 지지하고 동의하는 사인을 해 줄 것을 촉구해달라. DPCW 10조 38항이 획기적인 평화의 해답임을 온 국민이 알게 하고 함께 지지하여 내 나라가 평화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평화를 이루어가는데 있어 지구촌 37억 여성의 역할과 IWPG와 함께 평화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독려했다.

홍봉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은 “DPCW는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고통 당해왔던 여성들을 자유롭게 하고 우리의 사회를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세상, 안전하고 신뢰 가득한 세상으로 바꿀 것이다. 여성 37억이 하나 되어 DPCW의 국제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평화의 눈이 되어 각국 정부를 감시한다면 평화는 이 땅에 항구히 정착될 것이다.”며 DPCW가 국제법으로 제정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당부했다.

박정하 월간 군사저널 대표는 지구촌에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기본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전쟁과 테러, 분쟁을 끝낼 방안에 대해 “DPCW 10조 38항은 세계적인 국제법 전문가들이 만든 것으로서 이 선언문이 유엔에 상정되고 국제법으로 제정되어 법적 구속력을 가지게 된다면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물론 지구촌의 전쟁이 종식되고 세계평화시대가 도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의 학교, 청년, 가정의 모든 여성이라면 다 IWPG에 가족처럼 등록이 돼야 한다. 각 나라에 대통령들에게도 그렇게 해달라고 다 부탁을 해야 할 것이다. 모두가 다 HWPL안에 들어와있다. 정치인도 종교인들도 다 들어와 있다. 전직 현직 대통령들, 대 법원장들, 또 국회 의장들, 대학총장들, HWPL 안에서 평화자문위원으로 다 되어 있다. 대법원장 국회의장들, 대학 총장들, 법과 관련 있는 이러한 분들이 더 우리 HWPL의 평화 자문위원으로 추대되어 있다. 더 나아가서는 모든 종교단체 각 나라 모든 단체들 단체장들, 또 언론보도진들 국영방송에 이르기까지 다 HWPL 아래에 평화 홍보대사로 다 임명되어 있다. 여러분들 이만하면 지구촌을 평화로 바꿀 만한 힘이 있지 않나?”면서 “영원히 지구촌 역사에 기록이 될 것이며, (전 세계 37억 여성)모두가 여성그룹 안에 들어와서 평화를 이루어 갈 수 있게 노력하자” 고 이야기하며 모두가 하나 되기를 당부했다.

이후 IWPG 홍보대사 위촉식, IWPG 우수 평화위원장 시상식, IWPG 평화공로패 시상식에서 평화운동에 귀감이 된 분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계 여성 평화콘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을 중심으로 평화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되고 실질적인 평화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