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HWPL 지구촌 평화 지도자 콘퍼런스 ‘LP 프로그램 패널토크’: 평화구축을 위한 4가지 성공 스토리 – ②

 

올해 개최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11주년 기념식’의 네 가지 주요 성과를 패널토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드레스 기예르모 라마 페레스 도미니카공화국 상원의원

 

 

Q1.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와 HWPL의 평화사업을 지지하시는 이유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A1. 저는 DPCW와 HWPL의 평화 이니셔티브를 지지합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갈등을 대화로, 분열을 협력으로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이고 보편적인 틀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상원의원으로서, 도미니카공화국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상원은 DPCW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를 통해 평화는 단지 희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감당해야 할 책무임을 천명하였습니다.

또한 저희는 평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HWPL이 도미니카공화국에 기증해주신 ‘평화 기념비’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평화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영구적인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는 HWPL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평화교육을 확대하고, 대화를 강화하며, 평화가 우리 국가적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만희 대표님의 지도력 아래, HWPL은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그리고 전 세계 시민들을 하나로 모아 공동선을 향해 나아가도록 영감을 주는 글로벌 평화운동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DPCW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인류 공동체 전체에 반드시 필요한 규범이라고 믿습니다.

 

 

Q2. 도미니카공화국 상원은 평화를 위해 DPCW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평화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계신데요. 그렇다면 평화실현을 위해 사회 각 부문에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A2.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행동해야 합니다. 정부와 의회는 인권을 강화하고 갈등을 예방하는 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종교지도자와 종교 간 협의체는 화해와 공동의 목적을 북돋아야 합니다. 시민사회와 언론은 진실을 전하고 평화를 확산하는 이야기를 담아내야 합니다. 문화적 변화를 선도하는 청년과 여성은 평화교육과 지역사회의 대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아울러 국제기구들은 다자 협력을 위한 제도적 틀을 제공해야 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미 그 실천적 사례를 경험했습니다. 최근 HWPL이 주도한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평화 회담에서는 언론인들과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평화 저널리즘을 실천하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각 사회 부문이 어떻게 평화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