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차 평화순방] ‘종교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7개 종단 연합행사 개최’

 

  • 호주, 차별 없는 종교세상 하나되는 종교지도자

HWPL은 2월 18일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차별 없는 종교세상, 하나 되는 종교지도자’ 를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시크교, 힌두교, 조로아스트교, 카오다이교 7개 종교의 종교지도자 30명과 청중 약 37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종교차별의 근절을 촉구하는 비디오 시청 후 4명의 연사는 종교적 차별 사례와 종교적 화합을 촉진하기 위한 종교지도자들의 행동 계획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한 종교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이만희 HWPL 대표는 “전쟁종식 평화를 이루어 후대의 유산으로 주기 위해 DPCW 10조 38항이 필요하다는 것을 호주의 정치인과 종교인들에게 말씀드리기 위해 왔다. 이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기에 다 같이 평화를 이루는 평화의 사자가 되자.”라고 말했다.

왕립 멜버른 공과대학의 신학목사인 넬슨 페르바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한국에서 일어난 강제개종교육의 피해로 목숨을 잃은 고 구지인 자매에게 행한 행위는 결코 묵살되어서는 안되며 그들이 하는 일을 중단시켜야 한다.”라고 UN 인권이사회에게 보낼 편지를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정치에 관여하고, 개인을 강압적으로 개종시키며 타 종교 및 교단을 핍박하는 종교단체의 해체를 촉구했다. 더불어 종교평화 실현을 위한 강제개종교육 및 종교차별 규탄 성명서에 서명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를 선언했다.

 

  • 캄보디아 종교계, 종교간 화합과 인권문제의 해결을 추구하다

2월 22일,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종교평화 실현을 위한 평화의 메시지’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약 450여 명의 청중을 비롯하여 캄보디아, 대한민국,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에서 불교, 이슬람,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지도자가 참석하였다.

캄보디아 종교계에 ‘종교인의 인권’이라는 키워드가 이슈로 떠올랐다. 종교화합을 위해 종교탄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자들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같은 목소리를 냈다.

텝 봉 캄보디아 최고승왕은 축사자로 참석하여 “이만희 HWPL 대표는 종교, 국가, 교육, 법조계 모든 지도자들의 협력을 이뤄냈고 이 시대에 평화를 달성해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남길 수 있게 해주신 분”이라며, “HWPL과의 협력을 통해 전쟁과 분쟁을 종식시키기를 염원하고 후세대들이 평화롭게 살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높이 샀다.

 

  • 필리핀의 종교지도자들, ‘경서비교’를 통한 평화구축 논의

2월 16일, 종교지도자들 간의 화합과 평화실현에 대한 종교의 역할을 논의하는 종교연합사무실이 필리핀 따가이따이의 에스탄시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가장 믿을만한 경서 찾기와 진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종교연합사무실에는 약 170명의 필리핀 종교지도자, 시민단체와 청년들이 참석했다.

필리핀의 다양한 종교지도자들은 종교 간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 “경서비교연구를 통해 가장 믿을만한 경서와 진리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 종교 간의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서로 다른 종교 간의 화합을 위해 모인 종교지도자들이 종교경서 연구에 대한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패를 종교연합사무실을 처음 고안하고 실행한 이만희 HWPL 대표에게 전달하며 이날 모임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