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과 캄보디아 대사관, 주한 캄보디아인들을 위한 따뜻한 건강 나눔 현장

 

 

지난 5월 24일, 대한민국 경상남도 김해시 보건소에서 주한 캄보디아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김해시 보건소, 부산 순천향대학교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산·김해·양산 등지에서 약 80명의 캄보디아인이 건강검진을 위해 참석했습니다. 또한,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검진자들을 돕기 위해 약 30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 건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은 HWPL 평화교육의 철학과 내용이 캄보디아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여 이번 행사에서 HWPL에게 부스 한 개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에 HWPL은 평화교육 교재 12과 중 제2과 ‘나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것’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문을 준비하였습니다. 건강검진을 마친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HWPL 부스를 방문하여 자신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평화교육이 진행될 경우 참석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참석자 모두 ‘참석하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찌링 보툼 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HWPL의 평화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대사관과 협력하여 캄보디아인을 위한 평화교육을 함께 기획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의 또옺 티어랏 일등서기관, 참 차우랏 대사 보좌관 역시 HWPL의 봉사정신과 추진력에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HWPL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앞으로 함께 진행할 평화교육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의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