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IRPA) 2기

 

지난 3월 2일과 9일 토요일, 2주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이하 IRPA) 2기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어, 96개국에서 약 1,456명의 종교지도자가 수강하였다.

이번 IRPA 2기 강의는 국내와 해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국내는 2회씩 불교, 개신교, 유교, 성공회, 이슬람교 5개 교단의 강연이, 해외는 3회씩 불교, 개신교,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 5개 교단의 종교지도자가 각각 자신의 종교 경서를 바탕으로 강의하였다.

지난해 진행된 IRPA 1기와 마찬가지로 IRPA 2기에서도 1주차는 ‘만물의 시작, 창조에 대하여’를 주제로, 2주차는 ‘생로병사에 대하여’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5개 종교에서 각 15분씩 강의를 진행하였다.

 

▲ 국내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IRPA)’ 2기 온라인 참석자 모습

 

‘만물의 창조와 생로병사 즉, 사람이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는 종교인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주제이다. IRPA 2기를 수강한 종교지도자들은 각 종교의 강의 내용을 듣고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이해하며 포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신이 관심 있는 다른 종교의 후속 강의도 신청하였다.

특히 이번 IRPA 2기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1기와는 달리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각 종교의 사원에서 종교지도자들이 함께 교육을 시청하며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이해하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를 증명하듯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IRPA) 2기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모든 종교지도자가 산 정상을 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길로 가고 있지만 정상을 향해 가기 위해 위아원(We are one), 하나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입니다. (강의를 듣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 이인숙 민족종교 선불교 법사

 

“세계 각지에서 오신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2주 동안 다른 종교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모든 종교가 공통점이 있다는 것과 서로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 또 새로운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불교도인 저에게 제 종교에 대한 배움이기도 합니다. 다른 종교를 배우면 더 다양한 지식을 얻게 되고, 또한 제 종교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종교는 인간을 선한 일로 이끕니다. 그리고 우리의 성도, 신자들에게 선한 것을 전파한다면, 그것은 정말 멋진 일일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뉴엔 추안 투안(Nguyễn Trường Thuận) 베트남 황팝사원 불교도

 

HWPL은 앞으로도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각 종교 경서를 기반으로 하는 IRPA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IRPA 2기의 자세한 강의자 소개와 강의 영상은 (국내: http://krpa.hwpl.kr/ , 해외: http://irpa.hwpl.kr/ )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마다가스카르 현장사진

 

▲ 짐바브웨 현장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