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우간다지부, 생명나눔 헌혈 봉사활동 진행해 

 

 

지난 3월 24일, 우간다 난사나 지역에서 ‘생명을 살리는 도구: 평화와 헌혈’이라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HWPL 우간다 지부와 우간다 국립혈액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786명의 HWPL 우간다지부 회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국가는 인구 1%에 해당하는 혈액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권장하지만, 우간다는 헌혈에 대한 정보 부족과 문화,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헌혈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WPL 우간다 지부는 지난 2023년부터 생명나눔 헌혈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헌혈 봉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헌혈 좌석 수에 비해 많은 수의 HWPL 회원들이 참여하여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헌혈을 진행했다. 긴 대기 시간에도 불구하고 모두 질서 정연하게 대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함께 행사를 주최한 우간다 국립혈액원 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헌혈을 실천하는 청년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우리는 평화를 알고 실천하는 청년들을 양육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러한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HWPL 우간다 지부 관계자는 “참여 인원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었음에도 기다려주고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평화의 정신을 가지고 헌혈 외에도 다양한 평화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