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중동 아프리카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 제2차 개최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모여 종교 간 이해 높여

HWPL이 지난 1월 9일 금요일 온라인으로 ‘제2차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이하 IRPA)’를 개최했습니다. ‘종교 간의 이해: 화합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동 및 북동아프리카 지역의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종교지도자들과 시민사회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28일 진행된 제1차 세션에 이은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종교 간 대화 구조 구축을 목표로 종교적 차이를 넘어 공통의 가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종교가 전쟁과 분쟁의 명분으로 활용되는 상황 속에서, IRPA는 종교지도자와 시민사회가 갈등 해소 역량을 강화하도록 HWPL이 설계한 종교 간 대화 및 상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참석자들은 여러 종교의 경전에 대한 강의를 듣고 경전을 서로 비교하며, 토론을 통해 여러 경전에 담긴 공통의 가치와 실천 가능한 평화에 대해 알아갑니다.

이번 세션에서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종교지도자들은 ‘생로병사’라는 공통 주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후 패널들은 각 종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에 대한 해석과 공존의 원칙을 비교하며 토론했습니다.
특히 지난 제1차 세션의 결과가 인사들에게 공유되면서 이번 제 2차 IRPA에 더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종교 간 이해를 통한 연대 강화’라는 취지에 맞게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는 종교가 정치, 이념 갈등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긴장을 심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에서도 종교 지형의 변화와 지역 간 갈등이 맞물리며 사회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IRPA는 종교지도자들이 직접 대화하며 편견과 오해를 완화하고 공존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다른 종교를 오해하기보다 직접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에 집중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마르코스 야콥 다카 에티오피아 에히워트 베르한 교회 소속 이사는 “종교지도자들이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그러한 협력 모델 수립에 참고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블레센 케이리언 아랍에미리트 아즈만 교회 목사는 “복합적이고 갈등이 잦은 환경에서는 종교, 정치, 시민사회 간 연계 체계가 필요합니다. IRPA가 실제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HWPL은 올해 상반기에 ‘종교연합 평화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역 종교지도자들과 연간 교육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종교 간 갈등 사례를 연구하는 포럼을 정기적으로 주최하여 종교 간 이해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