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YG 가입단체 소개 – 스리랑카 연합개발재단 (ADT)

▲ 스리랑카 새마을 캠페인 LP 프로그램
스리랑카 연합개발재단(Alliance Development Trust, 이하 ADT)은 2005년에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로 스리랑카 정부에 공식 등록되어 있습니다. ADT는 재난 구호 활동, 보건 인프라 강화, 생계 지원, 아동 보호, 평화와 화해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각지의 지역사회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ADT의 활동은 단순한 인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자립하고 회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위해 ADT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도주의 기준인 스피어 기준과 NGO 윤리 기준인 WANGO 기준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 한센병 인식개선 활동
특히 다양한 종교와 민족이 공존하는 스리랑카 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종교 간 대화와 청년 중심 평화 구축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바티칼로아 지역에서는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성 속 조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교 지도자 간의 대화를 통해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종교 간 리더 네트워크, 그리고 사회적 연대와 기후 정의를 결합한 지역 개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 스리랑카 새마을 캠페인 기념글 작성 및 제안서 발표
최근 ADT는 청년 평화구축 워킹그룹(YEPW) 스리랑카와 협력하여 감파하 지역에서 RISE 프로젝트(Reconciliation, Interfaith Solidarity, and Empowerment for Youth, 이하 RISE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RISE 프로젝트는 종교 간 청년 평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IPYG가 축적해 온 평화교육 경험과 ADT의 지역 기반 조직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청년 주도 평화문화의 확산을 이끌고자 합니다.
150명 이상의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평화교육과 리더십 훈련에 참여하는 등,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지역 평화 프로젝트도 8건 이상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종교 간 협력 캠페인, 이야기 나눔 프로그램, 전시회 및 SNS 콘텐츠 제작과 같은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며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 갈등 완화를 위한 대화의 장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RISE 프로젝트는 스리랑카 새마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감파하 지역에서 1년간 이를 시범 운영한 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청년 평화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라구 발라찬드란 ADT의 대표는 이번 협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IPYG와 우리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조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훌륭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청년들에게도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평화는 선언이 아닌 실천입니다. 공통점을 발견하고 손을 맞잡는 것, 그 시작점에 바로 청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