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종교지도자들 한자리에… 경서의 지혜로 평화와 환경 보호 논의

 

 

지난 1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코퍼레이트 호텔 앤 컨벤션 센터에서 종교 화합 행사 ’보이지 않는 근원의 지혜, 환경과 평화를 잇다’가 개최되었습니다. 몽골 전통 의례와 문화 보존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NGO ‘몽골 민족의 전통 의식 궁전’이 주최하고 HWPL 몽골 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와 평화 실천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불교·이슬람·힌두교·기독교 등 각 종교지도자와 사회 지도층, 시민 560명이 참석해 평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나눴습니다.

HWPL 몽골 지부는 몽골 민족의 전통 의식 궁전과 함께 몽골의 사막화, 환경 오염, 도시 집중화 등 복합적인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다양한 종교지도자와 함께 환경 보호와 평화 실천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발제에 나선 종교지도자들은 각 종교의 경전과 가르침 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했습니다. 불교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의 생명 공동체임을, 힌두교는 우주의 질서를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슬람은 창조된 세계 안에서의 균형을, 기독교는 내면의 근원에서 비롯되는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후크 투르무스 짠단 우누르자르갈 NGO 종교교사는 “우리는 자연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고 보호해야 합니다. 이 땅에 잠시 머무는 동안 서로 평화와 존중 속에 살아가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종교가 연대하여 환경과 평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참석자들은 ▲종교별 공동 환경 캠페인 정례화 ▲청년 종교인 중심의 실천 프로그램 확대 ▲몽골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무 심기 및 환경 교육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HWPL 몽골지부는 몽골 내 종교 화합과 환경 보호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화·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