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산 스님, 강릉서 불교 경서 심화 강연 성료

팔정도와 육바라밀 중심으로 불교 가르침 나눠

 

 

대한민국 강릉시에서 불교 경서의 깊은 뜻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각불교 조계종 법산 스님이 지난 5월 12일, 19일 두 차례 강릉시에 위치한 HWPL 글로벌 06지부 사무실에서 ‘불교 경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팔정도와 육바라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불교를 비롯해 여러 종교 인사와 사회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의 첫째 날인 12일, 법산 스님이 불교에서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여덟 가지 구도의 방법인 팔정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는 보살의 여섯 가지 수행 덕목인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 바라밀을 의미하는 불교 교리를 알려주며 실천행을 공유했습니다.

 

▲ 법산 스님이 강연을 진행하시는 모습

 

법산 스님은 “불교의 말씀을 나누며 종교가 다르더라도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분들의 열린 자세와 깊은 질문들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이뤄가는 종교평화가 세계평화로 이어지는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행사에 함께한 최지연 HWPL 글로벌 06지부 소장은 “법산 스님께서 너무나 쉽게 설명해 주셔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불교 경서가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다양한 종교인이 함께한 이 자리가 서로의 경서를 이해하고 평화를 나누는 계기가 되어 뜻깊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법산 스님이 기획 및 주관하고 HWPL 글로벌 06지부 강릉지역이 협력하여 진행됐습니다. 향후에도 HWPL 글로벌 06지부는 다양한 종교 경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경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여러 종교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