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에 울려 퍼진 화합의 선율, 종교 자유를 위해 HWPL이 함께 걷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이 평화를 염원하는 10만 명의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해 9월, 이곳에서 열린 ‘제18회 종교 자유 수호 걷기 행사’에 HWPL 브라질 지부가 초청받아 함께했습니다. 종교적 불관용 퇴치 위원회(CCIR)와 소외 계층 소통 센터(CEAP)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종교와 인종을 넘어 모든 인류에게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매년 9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2008년 발생한 종교 폭력 사건을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18년간 누적 참가자 수만 180만 명에 달하며, 이제는 브라질 시민사회가 자발적으로 일궈낸 최대 규모의 종교 간 연대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는 ‘노래하며 서로를 이해한다’는 아름다운 주제 아래 열렸습니다. 다양한 종교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폐막식에서 행사를 주도한 이바니르 두스 산투스 CEAP 대표는 “이 행사는 다원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성찰의 자리이며, 민주주의의 기반을 강화하려는 노력입니다.”라고 설명하며, 현대 사회의 과제인 불관용과 차별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HWPL과 브라질이 나눈 평화의 가치: “우리는 하나”

HWPL이 걷기 행사에 함께한 것은 주최 단체들이 추구하는 ‘다양성 존중’의 가치가 HWPL의 평화 비전과 깊이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칸돔블레와 같은 아프리카계 종교부터 가톨릭, 개신교, 불교, 이슬람교 등 모든 종교지도자가 ‘세속 국가 수호’와 ‘공존’을 위해 뭉친 모습은 HWPL이 전 세계에서 실천하고 있는 종교 간 대화 모델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동안 HWPL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의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현지 종교지도자들과 경서 비교 토론을 진행하며 깊은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아프리카계 종교와 기독교 간의 상호 이해를 돕는 활동은 브라질 사회에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양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의 평화 철학을 다시금 확인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걷기 행사에 참여한 것은 HWPL이 브라질 시민들과 함께 평화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아멜리아 HWPL 브라질 지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종교적 다양성을 지닌 국가인 이곳 브라질에서 종교 간 화합을 통해 사회 전반의 인권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