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루사카 시의회 공무원, 여성권리 캠페인 위한 평화교사연수 수료

지난해 12월 13일, HWPL 잠비아 지부가 주관한 평화교사연수(이하 PET) 프로그램이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연수는 루사카 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에 기반한 평화교육을 통해 공공 행정과 현장 교육을 담당하는 인력들의 평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수에 루사카 시의회 공중보건부 소속 직원 13명을 비롯해 루사카 시의회 청년 의회 구성원, 그리고 평화교육 활동에 참여 중인 다른 국가 참여자들이 함께했습니다.
HWPL은 루사카 시의회 공무원들이 기존에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진행해 온 위생·보건 교육에 평화교육을 통합할 수 있도록 PET 프로그램을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평화, 공중보건, 인권, 법치의 가치를 하나의 틀로 연결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이번 연수는 HWPL의 여성 권리 캠페인 ‘Sign for Her’과 연계해 여성과 소녀의 권리 보호와 교육, 법적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함께 다루었습니다.

연수는 다양성과 협력, 평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한 과정을 통해 갈등의 근본 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교육했습니다. 또한, 감사와 배려, 용서의 가치,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 법의 역할, 책임 등을 주제로 다루며 평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했습니다.
프로그램 6회차에서는 잠비아 아동보호법(Children’s Code Act 2022)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함께 살펴보며, 국가 법률과 국제 평화 유지 원칙을 연결하는 심화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인권과 법, 평화가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상호 연결된 기준이라는 점을 이해했습니다.
연수를 수료한 참여자들은 HWPL이 공식적으로 수여하는 평화교육자 인증서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 내용을 적용하고 실천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이언 왈루시키 루사카 시의회 청년 의원은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서는 가치와 영향력을 서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앤디 베르모트 기본권운동 포스트베르사 설립자는 다양성과 조화를 주제로 한 교육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협력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HWPL 평화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 루사카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평화교육을 확산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평화와 인권, 법 교육이 지역사회 현장에 구조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