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특집] 배우는 평화에서 삶 속의 평화로, 잠비아 공교육 현장에 뿌리내린 평화문화센터 이야기
‘평화의 땅’이라 불리는 잠비아는 아프리카 대륙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평화의 땅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학교 담장 안에서 많은 아이들은 따돌림과 폭력, 조기 혼인과 학업 중단이라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HWPL과 잠비아 교육 관계자들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 내 동아리 중 하나로 ‘평화문화센터’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평화교육을 시행했습니다.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뉴응곰베 초등학교와 차장가 종합학교로 이어진 이 평화교육은, 아이들의 마음가짐을 바꾸고 교사들의 사명감을 일깨우며 잠비아 공교육 체계 전반으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요탐물레야 중고등학교에서 개최 된 ‘평화문화센터’ 출범식
평화교육 동아리 ‘평화문화센터’의 시작
유니세프와 국제 구호단체 등의 조사에 따르면 잠비아 청소년(13~15세)의 약 65%가 학교 내 따돌림과 폭력을 경험했으며, 많은 여학생이 조기 혼인·임신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보다 상처와 갈등이 반복되는 교실에서, 세벨리안 응고마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여러 학교의 교사들은 학교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교육적 대안을 고민했습니다.

“저희에게는 교내 갈등을 줄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의식을 강화하며,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삶의 기술(Life Skills)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확신하게 된 핵심 계기였습니다.”
— 세벨리안 응고마,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 교장
잠비아의 교육자들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보다, 아이들에게 이미 친숙한 기존 학교 동아리 활동을 평화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HWPL과 잠비아 교육자들은 동아리 체계를 활용해 매주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평화교육 동아리 ‘평화문화센터’를 새로운 교육 모델로 구상했습니다.
주디스 시아칼리마 무조나 잠비아 루사카시 교육청 교육정책관을 비롯한 교육 현장의 지도자와 교사들은 HWPL 평화교사양성교육에 참여했고, HWPL 평화교재로 평화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교육자들은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평화란 단순히 ‘싸우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서로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마음’임을 깨달았습니다.
양성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은 각자의 학교로 돌아가 기존 동아리를 평화문화센터로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아이들을 위한 평화교육 공간이자 희망의 쉼터인 평화 동아리입니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화교육 수업계획(Lesson Plan)을 연구하고 평화교육을 시행하며, 학생들은 평화의 가치를 경험하고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자화상 그리기와 자기소개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생명의 가치를 발견하며 발표 중인 학생
평화문화센터의 평화교육 동아리 수업은 개인의 가치 발견에서 시작해 책임 있는 선택, 평화로운 관계 형성, 실천적 행동을 거쳐 준법 평화시민으로 나아가는 5단계 과정으로 구성됩니다. 교사들은 매주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가꾸는 참여형 수업 방식을 직접 기획합니다.
1단계 자화상 그리기와 자기소개를 통해 자아존중감과 생명의 가치 발견하기
2단계 약물 예방 교육과 드림월·포스터 제작을 통해 미래를 지키는 책임감 있는 선택하기
3단계 성찰 일기 작성과 역할극, 평화 서약 등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평화로운 마음 가꾸기
4단계 봉사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캠페인 등 실천적 행동을 통해 평화를 지속하고 미래 세대에 전달할 방안 모색하기
5단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과 준법 시민의식의 중요성 탐구를 통해 평화시민으로서의 다짐 나누기
이처럼 단계별 수업을 통해 ‘가치 발견 → 선택 → 관계 → 행동 → 평화문화 완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합니다.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 평화교육으로 변화의 첫 결실을 맺다
평화문화센터를 제일 먼저 시작한 곳은 루사카시 엠마스데일 지역의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입니다. 지난 3월 18일에 HWPL과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가 공동 주최한 ‘평화문화센터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안 미요바 잠비아 교육부 교육정책총괄관, 주디스 시아칼리마 무조나 잠비아 루사카시 교육청 교육정책관, 부통령실 종교부 부국장 등 정부 주요인사 55명과 요탐물레야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 루사카 전 지역 대표학교 교장단, 학생 2,000여 명 등 총 2,064명이 참석했습니다.

‘평화문화센터’ 출범식에서 동아리 중심 평화교육의 비전을 발표하는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 교장
이번 출범식은 ‘배우는 평화, 살아가는 평화, 교실을 넘어 확산되는 평화’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내 학생뿐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잠비아 국영방송(ZNBC)과 Millennium TV 등도 취재차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평화문화센터 출범식은 매우 인상 깊었고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평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앞으로 프로젝트의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 이안 미요바, 잠비아 교육부 교육정책총괄관
“이 평화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들에 지금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이번 행사는 정말 다채롭고 알차게 잘 준비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적 가치와 원칙을 다루는 역량 기반 교육과정과도 잘 부합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마침 적절한 시기에 도입되었습니다. 평화는 모든 잠비아 국민이 품어야 할 가치이자, 타인에 대한 존중을 실천해야 할 가치입니다. 이는 잠비아의 국정 이념인 ‘하나의 잠비아, 하나의 국가, 하나의 국민’과도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 주디스 시아칼리마 무조나, 잠비아 루사카시 교육청 교육정책관

출범식 이후부터 6월까지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에서 ‘나의 가치 발견’, ‘약물 예방과 꿈 지키기’, ‘내 안의 평화’, ‘갈등 해결과 배려’를 주제로 평화교육 수업이 진행되었고, 매회 60~11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조셉 응고마 학생은 “저는 키가 작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의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이번 시간을 통해 더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라고 마음을 솔직히 표현했습니다.
또한 차리티 줄루 학생 역시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배웠고 마약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평화문화센터를 통해 이제 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평화교육이 삶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다 이 트와지빙가 교사와 라파엘 은코마 교사
소다 이 트와지빙가 교사와 라파엘 은코마 교사 역시 학생들의 진솔한 변화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세벨리안 응고마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 교장은 평화문화센터 운영 이후 학생들의 규율 의식, 갈등 해결 능력, 상호 존중 태도가 향상되며 학교 전체가 한층 평화로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평화문화센터를 통한 평화교육 시행 이후 학생들의 규율 의식이 확연히 향상되었고, 갈등 해결 능력과 학생 간의 존중하는 태도가 좋아졌으며, 학교 전체가 한층 더 평화로워졌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깊은 영향력을 남겼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 모두에게 유익하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해 주었습니다.”
— 세벨리안 응고마, 잠비아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 교장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에서 거둔 이 성과는 잠비아 전역으로 확산될 지속가능한 평화교육의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갈등과 위험 속에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만나다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에서 시작된 평화교육의 온기는 뉴응곰베 초등학교와 차장가 종합학교로 이어졌습니다. 두 학교 학생들은 일상 속 갈등과 소외감, 약물 노출, 또래 압력, 학업 중단 위험 등 다양한 도전 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요구받고 있었습니다. 이에 학교와 교육 관계자들은 규율과 행동 기준을 강조하는 예방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자존감과 자기정체성을 기르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인성·평화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두 학교는 평화교육 동아리인 평화문화센터를 새롭게 창설해, 학교가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안전한 울타리가 되도록 했습니다.

뉴응곰베 초등학교 학생들
뉴응곰베 초등학교 학생들, 나를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다
뉴응곰베 초등학교 학생들이 평화문화센터를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감사 나무(Gratitude Tree)’와 ‘평화 나무(Peace Tree)’ 활동을 통해 감사, 친절, 용서, 존중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아그네스 학생은 “나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퓨리티 학생은 “질병이나 장애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더 가까이 다가가 격려하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라며 한층 깊어진 공감 태도를 보였습니다.
과거 친구들을 괴롭힌 적이 있다고 고백한 레티샤 카오마 학생은 “평화교육 동아리에서 여러 가치를 배우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학교에서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뉴응곰베 초등학교 수업활동

뉴응곰베 초등학교 –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평화교육 수업을 위해 수업 내용을 회의하고 활동을 기획하는 교사들
알비나 므위사 교사는 학생들이 감사 나무와 평화 나무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평화를 실천하는 법을 진지하게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샤론 사칼라 교사는 학생들의 절제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며 이 아이들이 평화를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해 다음 세대까지 평화의 유산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가치들을 길러주는 것은 아이들이 어디서든 평화와 화합을 증진하며, 책임감 있고 예의 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웬디 응고사, 뉴응곰베 초등학교 교사

뉴응곰베 초등학교 수업활동
차장가 종합학교 학생들, 위험을 피하고 꿈과 미래를 지키다
약물 남용, 또래 압력, 10대 임신 등 현실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차장가 종합학교 학생들에게 평화교육은 꿈과 미래를 지키는 방패가 되었습니다.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함께 운영되는 이 종합학교에서 평화교육은 연령대별로 다른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초등부 아이들은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로이타 반다 학생은 “오늘 수업을 통해 조혼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내가 임신을 하게 된다면 간호사가 되고 싶은 나의 꿈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캉와 컴포트 학생은 “평화를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이 먼저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라며 주체적인 평화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차장가 종합학교 수업활동
이에 아그네스 물렌다 교사는 “학생들이 꿈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좋은 선택을 하는 방법과 약물 남용을 피하는 방법을 깨닫는 모습에서 교사로서 큰 격려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차장가 종합학교 수업활동
중·고등부 아이들은 단순한 개인의 변화를 넘어 사회적 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티나셰 치타 학생은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조기 임신과 약물 문제로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제 꿈과 몸을 보호하고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브라이언 치타 학생은 “처음에는 내가 특별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몰랐지만, 수업을 통해 나 자신도 중요한 존재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차장가 종합학교 수업활동
교사들 역시 이 교육이 학교의 절실한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루시아 차풀라모 교사는 마약 문제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모습에서 희망을 느꼈다고 전했고, 캐서린 은사마 교사는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더 나은 국가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학생들이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깨뜨리고, 꿈을 이루는 열쇠는 결국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약 9,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우리 학교에 평화교육은 매우 적절한 시기에 찾아온 선물이었습니다.”
— 채리티 남푸쿠웨 차장가 종합학교 교사

평화교사양성교육(PET) 교사 모임
평화의 씨앗을 심는 농부 – 교사들이 만드는 평화교육의 지속가능성
평화교사양성교육을 수료한 교사들은 수업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HWPL 평화교재를 깊이 연구하고 현장에 맞는 수업계획을 개발하는 교사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로의 수업 경험을 나누고 교안을 발전시키는 이 모임은 평화교육의 질을 다듬어가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 교사 모임 중 2026년 6월 28일, 루사카시 만다힐 몰에서는 ‘평화교사양성교육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루사카시 교육청 교육정책관(DEBS)을 비롯한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교사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는 교사들에게 평화교육을 이어갈 사명감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 관계자들은 평화교육의 성과에 공감하며, 이 교육이 특정 학교를 넘어 잠비아 공교육 체계 전반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평화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번 자리가 작은 출발점이 되어,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더 많은 교사들에게 이어지고 각 학교마다 평화로운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 아모스 시무토웨, 루사카시 교육청 교육감

“이 프로그램은 우리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교사들이 이 교육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교사 포럼에도 현장의 모습을 공유했습니다. 우리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잠비아 전체에 평화로운 환경을 만들어가는 일은 매우 소중합니다.”
— 주디스 시아칼리마 무조나, 잠비아 루사카시 교육청 교육정책관

평화교사양성교육을 수료한 교사들의 다짐
수료식에 참석한 교사들은 평화교육에 대한 다짐을 전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만을 남과 나눌 수 있습니다.” — 아이레드 반다 칠루피아, 차장가 종합학교 교사
“루사카시 교육감과 교육 정책관 등 교육부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신 공식적인 자리에서 수료증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했습니다. 평화교육자로서 저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전 세계에 평화를 꼭 전하겠습니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가진 평화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겠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만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 캐서린 은사마, 차장가 종합학교 교사
“이렇게 졸업하는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러 학교에서 오신 분들과 교육청 관계자분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PET 수료생으로서, 저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에도 평화를 전하고자 합니다. 평화는 저로부터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
“배운 평화를 온 세상에 나누겠습니다.” — 브왈리아 클레오파트라, 카불룽가 초등학교 교사
“평화교육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눌 준비가 되었습니다.”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로 뻗어가는 평화
평화문화센터의 교육은 교실을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 시민의식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평화의 유산(Legacy of Peace)’을 배우며 가정과 나라, 세계에서 평화를 지키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꿈꾸고, 교사들은 이러한 가치가 아이들을 책임감 있고 예의 바른 시민으로 길러낼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요탐 물레야 중고등학교, 뉴응곰베 초등학교, 차장가 종합학교에서 시작된 교사들의 연구와 나눔은 루사카 지역을 넘어 잠비아 공교육 현장에 한 걸음씩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HWPL과 현장 교사들의 이러한 노력은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