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평화교육 콘퍼런스

 

 

HWPL은 지난 2017년부터 각국 교육부와 교육 전문 기관의 손을 잡고 유소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행해왔다. HWPL은 평화 제도화 촉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평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린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중 ‘글로벌 평화교육 콘퍼런스’에서는 평화문화 전파와 평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이고 효과 있는 평화제도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전쟁으로 얼룩진 오늘날 평화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자라나는 세대에 무엇을 보여주고 가르쳐야 할까? HWPL은 평화를 실질적으로 이룰 수 있는 평화의 재료 중 하나로 평화교육을 제시한다.

 

 

평화교육은 평화의 제도화와 정착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다. 그러므로 각국 정부는 평화교육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평화 제도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 이번 콘퍼런스 1부에서는 평화 제도화 촉진을 위하여 교육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먼저 로날드 아다맛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 위원의 발제가 있었다.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는 필리핀 전 지역의 대학기관을 관리, 감독하는 정부산하기관으로 2018년에 HWPL과 평화교육 MOA 체결한 후 필리핀 전 대학에서 평화교육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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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아우로라 시모나 스피레스쿠 교사는 루마니아 페르디난드 1세 학교의 교사의 발제가 이어졌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학교에 HWPL 평화교육을 도입하고 운영하였으며, 2022년에는 직접 HWPL 평화교사 양성교육을 통해 HWPL 평화교육 전 과목을 수료했다. HWPL의 평화교육을 몸소 배운 그는 학생들에게 평화교육을 가르치며 평화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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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교육을 통한 평화 제도화 촉진’과 ‘평화교육을 통한 분쟁 예방과 전후 복구’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테이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는 HWPL 평화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교육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평화제도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였고 테이블 별로 나온 의견과 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 테이블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