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앤트워프서 ‘Peace Talk Europe’ 개최…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 통합 논의

 

 

HWPL과 IPYG가 지난 5월 22일 벨기에 앤트워프 소재 KdG 대학교에서 ‘Peace Talk Europe: 시민 대화를 통한 평화문화 구축’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HWPL이 2013년 선포한 세계평화선언문 13주년을 기념하는 평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왜 문화적 차이는 갈등으로 이어지는가?’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행사는 문화적 다양성과 차별, 포용, 사회 통합을 논의하는 시민 참여형 포럼으로 진행됐으며, 국제법 전문가, 종교계 인사, 청년 리더 및 대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최근 유럽 사회는 이주와 정체성, 문화적 다양성, 사회적 불평등과 관련한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참여자들은 문화적 차이가 갈등으로 이어지는 원인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행사에는 마룬 카람 유럽 마론파 중앙협의회 대표 겸 레바논 국제비즈니스협의회 회장,  아미나 벤자리 벨기에 인권 NGO ‘Koekel’aide’ 대표, 세르히 사모일로브 국제연합평화유지군협회(AISP) 청년 프로그램 디렉터를 비롯해 시민사회 및 청년 대표들이 참여했습니다.

 

 

행사 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사회적 환경에서 경험한 갈등과 차별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사회 통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교육과 상호 존중, 개방적 대화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마룬 카람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모여 대화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합니다. 서로를 돌아보며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이 시간을 함께 의미 있게 만들어가야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세르히 사모일로브 디렉터는 “다양성, 차별, 포용에 대한 토론이 매우 뜻깊었습니다. 열린 대화를 통해 평등과 존중, 사회 통합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양성은 사회의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너선 반 바릭 벨기에 YMCA 청년 사역자·평화 활동가는 “나이와 배경, 삶의 상황과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돌보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라며 “청년들은 사회 통합과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주체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워크숍 세션에서 참여자들은 그룹별로 사회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향후 협력 방안과 시민 참여 활동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벨기에 청년들이 참여자 안내와 현장 준비 전반을 직접 맡아 운영하며 평화활동의 주역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