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메데인에서 평화 협력을 논의하다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개최된 ‘She is’ 콘퍼런스에 HWPL 로스앤젤레스 지부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콘퍼런스 참석을 통해 HWPL 대표단은 콜롬비아 정부와 평화 홍보 관계자들을 만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서명을 받았다.

야즈민 콜론 데 코르티소 파나마 영부인, 클라우디아 카브레라 타라소나 전 콜롬비아 폴리카르파 시장, 201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ICAN 소속의 루스 미첼 박사, 디아나 오소리오 콜롬비아 메데인 사회관리부 부장, 베르무데스 온두라스 의회의원 또한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티안 헤나오 콜롬비아 메데인 시 폭력 방지 비서실 실장, 201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ICAN 소속의 루스 미첼 박사, 베르무데스 온두라스 의회의원이 DPCW에 대한 지지서명을 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게릴라 그룹 간의 오랜 갈등을 고려하여, HWPL 대표단은 HWPL과 협력을 통한 콜롬비아의 평화 해결책 수립과 미래 세대에 평화 가치를 심어줘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1964년 이후, 콜롬비아는2013년까지 정부와 게릴라 단체 간의 주도권 갈등을 겪었다. 이로 인해 22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민간인 500만 명 이상은 집을 떠나야 했다.

HWPL과 협력하기로 한 콜롬비아의 정부 및 평화 홍보 관계자들은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 많은 정치 인사들을 포함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DPCW 지지서명을 받고 HWPL 평화교육도 시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