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벽화 그리기

 

작년에 이어 올 해 5월,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미국 조지아 지부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벨트라인에서 제2회 ‘평화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는 시민단체 단체장, 지역 상인,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애틀란타 벨트라인은 애틀란타 시 외곽의 오래된 철도 선로를 활용한 도시재개발 사업이다. 애틀란타는 이 선로를 중심으로 교통을 연결하고 주택 지구와 공원을 조성하여 우범지대를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IPYG는 벨트라인 내 한 장소를 선정하여 평화를 상징하는 그림을 그렸고, 시민들은 평화 조성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손도장을 찍고 서명 또는 평화의 메시지를 그 위에 함께 적었다. 벽화그리기 외에도 지역 화합을 위한 요가와 타이치(*Tai chi (chuan): 체조식 권법)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단체장들은 HWPL 평화교육에 참여하기를 원했고, 지역의 한 상인은 평화의 일에 함께 하고 싶다며 간식을 후원하였다. 행사 중 여러 시민들은 HWPL과 IPYG의 평화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방법에 대해 문의하였고, 한 시민은 “HWPL이 하는 평화의 일은 매우 중요하다. 평화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내 최다 총기사고 발생 지역이기도 한 애틀란타에서 IPYG 조지아 지부는 2019년부터 평화교육, 워크숍,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고 지역 사회의 평화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IPYG 조지아 지부는 이후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HWPL 평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HWPL 평화활동을 홍보하고 평화교육과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