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필리핀 평화만국회의’ 레지슬레이트 피스(LP)

 

‘2019 필리핀 평화 만국회의’가 9월 6일 필리핀 코타바토시 폴리테크틱 주립대학교에서, 9월 7일 다바오시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개최되어 약 4000명이 참석했다. 필리핀 시민들은 8월29일부터 현재까지 총 12,100건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UN상정 지지촉구서명과 2,750장의 피스레터를 필리핀 대통령실에 보냈고 현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MILF 대표이자, 무슬림 민다나오 방사모로 자치구임시정부(BARMM) 수석장관으로서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평화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이브라임 무라드는 분쟁의 실질적인 해결책으로서의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였으며, 6일 행사에 대리인을 통해 다시 한 번 HWPL의 평화운동을 지지하였다.

이브라임 무라드 장관의 대리로 참석한 아크마드 브라힘 MILF 사무국 공동정상화위원회 위원장은 “이제까지 평화는 우리에게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우리를 이끄는 추진력이 되어 왔다.”며 “DPCW에 대한 지지는 주목할 만한 것이다. 평화의 답은 DPCW다. DPCW는 이 방사모로 지역의 여러 가지 맥락과 부합하고 있다. 우리는 여러분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지지한다. 여러분이 선언한 바로 그 정신이 우리의 방사모로 기본법의 적용에 내재되어 있고 우리 일상 업무들에 많이 명시되어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민다나오 코타바토시 시의회는 DPCW지지 의결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대한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다바오시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은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열린 공식세션에 참석하여DPCW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이들은 필리핀2지역의 71개 대학과 다바오 델 노르테 지방의 11개 도시에서 DPCW지지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로날드 아마닷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 위원은 “2018년 1월에는 고등교육위원회와 HWPL사이의 MOA 서명이 완료되었다. 2018년 8월에는 고등교육위원회 결의안 435호와 436호를 통해 (HWPL)평화교육과 토착민들의 학습내용을 제3차 커리큘럼에 통합하는 성공적인 추진 결과가 있었다. 고등교육위원회는 마침내 2019년 ‘평화학문을 관련 고등교육 커리큘럼에 통합하라’는 명령을 발표했고 이는 군도 전역의 주립대학들, 지방대학들과 사립고등교육기관에서 시행될 것이다.”고 필리핀 평화교육의 발전에 대해 설명했다.

IWPG 필리핀 다바오시 지부장을 맡고 있는 마리아 테레사 팀볼 북다바오주 카팔롱 시장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우리 도시의 평화를 위해 많을 것을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우리 도시에서 선출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3월 7일을 카팔롱의 평화의날, 공휴일로 선언하는 법령을 통과시킨 것이었다. 평화의 일에 여성들이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다. 우리 어린이들의 정신과 마음에 필리핀 민다나오 카팔롱이 평화로 새겨지기를 원한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을 멈추지 말자. 이것은 우리의 책임이다.”라며 시에서 DPCW지지 서명 운동을 진행하여 각 계층의 시민들로부터 7000건 서명을 모았고, 앞으로도 평화의 일에 앞장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고등교육위원회2지역 담당자인 줄리에타 파라스 박사는 자신이 담당하는 71개의 모든 고등교육기관에 DPCW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IWPG 필리핀지부와 필리핀여성지역위원회(PFLCW)는 민다나오 내 평화정착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세계무슬림청년연합(WAMY)의 아자르 마드지드 필리핀지부장 또한 IPYG와 청년의 평화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에 서명하였다.

‘2019 필리핀 평화 만국회의’에서는 각 계층에서 DPCW를 지지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