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종교연합사무실 상반기 결산 : 스웨덴과 수리남

 

스웨덴 종교연합사무실 –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종교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2019년 종교연합사무실 상반기 결산 모임이 스웨덴 예테보리, 말뫼, 스톡홀름에서 각각 7월 18일, 19일, 30일 3 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2015년 6월부터 시작된 스웨덴 종교연합사무실은 현재 3개소에서 매달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크리슈나교, 시크교 등 서로 다른 종교와 다양한 종파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결산모임에서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한 타 경서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힌두교의 모한 란잔 발렌드는 “다른 종교에 대한 의문점이나 선입견이 사라졌으며 타 종교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답했다. 그는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종교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었다.

이슬람교의 아가 야야 카한은 “예언과 생로병사에 대해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비슷한 내용을 말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여 흥미로웠고 앞으로도 연구심을 갖고 임하겠다.”며 “종교의 이름은 서로 다를지라도 진리는 하나이며 창조주 한 분을 따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종교연합사무실에 참석하는 종교지도자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종교 간 경서와 지식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창조주의 뜻 아래 하나가 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고백한다. 또한,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새로운 패널을 추천하며 더욱 활발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수리남 –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다른 종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었다.”

2016년 6월에 시작된 수리남 종교연합사무실이 7월 21일 수리남 파라마리보에서 22회차 종교연합사무실 상반기 결산모임을 진행하였다. 오늘날 세계 여러 곳에서 종교적 차이로 인한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리남의 종교지도자들은 앞장서서 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종교와 교단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힌두교 지도자 아트마난드 람차란은 “종교마다 창조주를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창조주는 한 분이시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종교와 그 경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번 결산모임에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하여 각자가 가지고 있었던 다른 종교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종교연합사무실에 참석하면서 어떻게 해소되었는지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경서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종교의 지도자들과 토론하는 것이 자신의 종교와 경서를 더 깊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기독교 패널인 레이사 로드리게즈는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다른 종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었음을 이야기하였고 참석한 종교지도자들도 이에 공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