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PCW 콘퍼런스: 분쟁해결과 평화문화 확산에 대한 공동성명

 

 

 평화사업 이행을 위한 61가지의 약속

금번 열린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에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61건의 ‘분쟁해결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협의’를 주제로 사업별 회의가 열렸다. 여기에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내 45개국이 참여해 오전부터 늦은 밤시간까지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는 분쟁지역 해결을 위한 논의(3건), 국가별•지역별 필요한 평화활동(레지슬레이트프로젝트, LP)에 대한 논의(33건), 평화사업 운영과 협력을 위한 MOU•MOA 체결에 대한 논의(10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가 차원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논의(15건)로 진행되어 총 61건의 사업 목표가 수립되었고, 사업 이행을 위한 서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회의에 참여한 헤일레 메스켈 에티오피아 평화부 평화건설사회자본부 부장은 “사전에 논의되었던 안건들을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여 좋았고, 내년에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에티오피아 내 HWPL의 LP활동 활성화를 통한 평화문화의 정착과 평화제도화 실현방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다카 부바카르 말리 가오시 시장은 “해당 세션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해결방안과 사업의 방향성에 맞는 정확한 로드맵을 그리게 되었다. 다른 말리 인사들과 서로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고, 말리 인사들은 귀국 후에도 사업 발전을 위해 자주 모여 논의를 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2023 DPCW 콘퍼런스: 분쟁해결과 평화문화 확산에 대한 공동성명

3일간의 회의를 마친 후, 9월 20일에 열린 ‘DPCW 콘퍼런스’에서는 그간 논의된 회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콘퍼런스에서는 DPCW 실현과 사업 이행을 위해 같은 마음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분쟁해결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성명서’가 공표되었고 총 166명이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에콰도르 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지금 세계 각지에서 온 지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참석하고 있는 이 회의들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금번 논의된 결과들과 공표들이 UN의 명령과 지침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평화 회복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벅차다.”며, 이는 HWPL이 평화에 부여하는 중요성과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여 알리는 자리라고 전했다.

 

 

또한 테오도르 멜레스카누 전 루마니아 외무부 장관은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적인 법적장치’ 라는 주제로 발제를 전했고, 피터슨 지바스 마셜제도 국회부의장은 발제를 통해 ‘비키니 섬의 회복: DPCW로 이어지는 세계 평화의 길’ 이라는 주제를 통해 DPCW가 분쟁해결 뿐만 아니라 DPCW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테오도르멜레스카누 루마니아 전 외무부 장관  발제전문보기

피터슨 지바스 마셜제도 국회부의장  발제전문보기

 

이와 같이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에서 약속된 모든 사업들은 평화의 사자들을 통해 이행될 것이며, 지구촌은 각 국가와 지역에서 평화의 결실들이 맺혀 평화의 세상으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이다.

 

▲ 분쟁 해결과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성명 서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