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HWPL 지구촌 평화 지도자 콘퍼런스 축사 – ②

 

아홋 이브라힘, 알 하즈
방사모로 자치구 수석장관, 필리핀

 

 

신(알라)의 이름으로 은혜를 베푸는 분들께, 그리고 자비를 베푸는 분들께 평안과 자비,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에게 매우 기쁘고 평화로운 날입니다. 세계평화를 외치시는 훌륭하신 평화의 사자 이만희 HWPL 대표님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여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은 하늘의 HWPL이라는 공통된 언어, 즉 천상의 세계평화를 언어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저는 오늘 전 세계에서 모여온 평화의 수호자이자 평화의 사자들이신 여러분들과 함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 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는 필리핀과 전 세계 평화 구축과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HWPL이 지난 9년 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2015년 ‘9·18 평화 만국회의 제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을 때, 저는 우리 모두가 평화와 정의를 위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이뤄진 필리핀 정부와 방사모로에 대한 협정을 통해 40년 이상 지속되었던 분쟁이 종식되었다는 것 또한 알렸습니다. 이제 민다나오의 방사모로는 무슬림, 기독교, 소수민족들이 공존하는 평화와 번영, 정의의 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께 감사드립니다.

과도기 초기에 직면했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방사모로 국민들의 염원에 근거를 둔 자치구로서 구조를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사모로의 행정, 교육, 선거법 등의 주요 입법을 이루어 왔으며,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자치구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강하고 진보적인 방사모로를 이루기 위해 현재의 행정부는 도덕적 통치를 중심으로 하는 12개 항목의 우선순위 의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12개 의제는 오랫동안 낙후되어 있던 방사모로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예산, 법률, 프로그램, 정책을 형성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의제들을 바탕으로 하여 도덕적인 정부, 경제, 사회 서비스, 평화롭고 활발한 지역 사회, 기후환경에 따른 기반 시설, 문화와 정체성 보존, 교육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과제입니다.

가장 가난했던 ‘방사모로’지역이 이제는 두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에 하나가 되어 약 7.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방사모로의 평화 질서가 크게 개선됨으로써 영향을 받은 덕분에 이뤄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자치구 운영의 가장 중요한 지침인 도덕적 통치를 통해 이룬 것입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알라의 최고의 율법에 따라 국민들이 누려야 할 복지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올해 32차 평화순방으로 방사모로 다라파난 캠프를 다시 찾아 주신 훌륭하신 이 대표님과 저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 함께 사인하였고, 방사모로 지역은 1월 24일을 ‘HWPL 평화의 날’로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저는 이만희 대표님께 농민들의 농기구인 낫을 선물로 드리면서 무기를 녹여 농민들을 위한 농기구로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전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HWPL 평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시는 이 대표님께 감동받아 평화활동에 함께 동참하겠다는 증표로 낫을 드린 것이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공식적으로 이만희 대표님과 함께 전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 동참할 것을 공표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평화와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이 때에 세계 모든 영향력 있는 지도자, 정책 입안자, 평화의 사자들이 함께 평화를 외치고, 무력화를 주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한 목소리가 되어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공공의 선과 선의를 위해 모든 이들이 함께 헌신하여 평화의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그러한 의미로 ‘HWPL 9.18 평화만국회의 제 9주년 기념식’이 여러분들께 의미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축복의 날이 여러분들이 우리사회를 변화와 정의, 평화로 변화시키는 평화의 사자가 되게 하는 감동의 날이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WE ARE ONE !

평화와 자비와 신의 축복이 여러분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