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차 평화순방 성과

 

방문국가: 필리핀
방문기간: 2023.1.23(월)~1.28(토)

1월 24일 국경일 요청하는 결의안, 필리핀 대통령에 전달
마닐라 시, 코타바토 주립대 내에 평화 기념비 건립
50년 만에 민다나오에서 평화 콘서트 열려

제1회 필리핀 국가 평화회의

1월 25일 필리핀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필리핀 국가 평화회의’에서 평화를 위한 자원봉사자들(VIP)과 이들의 평화 파트너인 HWPL은 만장일치로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께 대통령 포고문을 통해 1월 24일을 ‘국가 평화의 날’ 또는 ‘휴전의 날’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작성하고 필리핀 평화·화해·단결 대통령보좌관실(OPAPRU)에 제출되었다.

 
대통령보좌관실에 전달한 결의안은 통합 결의안과 입법 및 정책 결정 부문, 교육 및 청년 부문, 언론 및 뉴스 부문, 종교 및 토착민들과 무슬림 부문, 여성 부문의 관계자들이 분과별로 세션을 통해 작성된 결의안까지 총 6건이다.

결의안은 국가통합을 위한 마르코스 행정부의 의제인 PBBM-SD – ‘평화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온다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를 기반으로 하는 평화 로드맵과 평화의 제도화를 강조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평화를 위한 자원봉사자들(VIP)은 교육 및 청년 부문, 토착민, 다종교, 무슬림 및 다문화 부문와 여성 부문, 미디어 부문, 민간 부문, 국회의원 및 정책 입안자를 포함한 정부 부문, 공직자 및 근로자들과 함께 ‘평화와 국가 통합을 위한 마닐라 선언문’을 발표하고 HWPL과 협력하여 필리핀에 평화를 제도화 나갈 것을 다짐했다.

 

평화 기념비 제막식

1월 24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말라테 아순시온 광장에서 평화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메트로마닐라 로터리클럽(RCMM)이 주도하고 HWPL이 협력하여 세운 이 기념비는 시민과 정부의 평화구축에 대한 노력을 촉구하며 DPCW의 지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1월 27일에는 필리핀 내에서 첫 평화학교로 지정된 민다나오 코타바토 주립대학교에서 HWPL-VIP 평화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1월 24일 평화의 날 지정

마닐라 시와 다바오 데 오로 시가 DPCW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아훗 이브라힘 민다나오이슬람자치정부(BARMM) 수석장관은 DPCW에 대한 지지서명을 하고 1월 24일은 BARMM 지역의 공식적인 평화의 날로 지정하였다.

 

 

민다나오서 위아원 음악 평화 축제, 청년들 6,000여 명 평화촉구

1월 26일, 분쟁이 일어난 후 최초로, 약 50년 만에 민다나오에 있는 코타바토 주립대학교 체육관에서 ‘위아원 음악 평화 축제’가 열렸다. 6,000여 명이 참석하여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만큼 민다나오가 예전과 달리 안전하고 평화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축제를 개최한 쿠타와토 그린란드 이니셔티브(KGI)는 HWPL과 함께 코타바토 지역에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