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평화교육: 평화로 가는 길

레바논에서 7월 23일 ‘HWPL 평화교육: 평화로 가는 길’ 주제로 HWPL 평화교육 시행을 위한 온라인 행사가 열렸다.

HWPL 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HWPL에 대한 소개 및 HWPL이 진행하는 평화교육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른 국가 평화교사들이 HWPL 평화교육을 진행한 경과와 소감에 대한 발제로 진행되었다. 레바논에서 HWPL 평화활동에 협력하고 있는 인사들과 교육계 종사자들은 HWPL 평화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석하였고 발제를 통해 평화교육을 시작한 이유와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하여 들을 수 있었다.

아흐메드 압둘아지즈 무하마드 장가나 이라크 코야대학교 영문학부 학과장은 HWPL 평화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교사양성교육을 이수한 소감에 대하여 “평화로운 세상이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더 존엄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 믿는다. 이러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여 모두는 각자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느껴야 하며,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 단결해서 이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그렇기에 HWPL의 평화교육과 관련한 모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여러분도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리반 모하메드 아흐메드 압둘라 이라크 자호대학교 학생CDC 센터장은 “특히 이라크와 같이 전쟁과 빈곤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한 고통을 겪는 곳에서 평화교육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는 학교와 대학교에서 인종차별과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하며 “내 인생의 큰 업적 중 하나는 HWPL에서 운영하는 평화교사 양성교육 과정에 합류한 것이다. 이를 통해 내가 속한 부서와 다른 부서들이 연합하여 내년부터 교수진들과 함께 평화교육을 시행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부저단 주피터 레바논 세인트조셉학교 재정부장은 자신의 학교가 4년째 평화교육을 하고 평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레바논에 전쟁은 없으나 여러 가지 위기 상황들이 많다. 우리는 경제적인 위기를 겪고 있고 이것은 많은 이들을 어렵게 만든다. HWPL 평화교육에 대한 자료를 받고 싶다. 발제자가 말했듯이 평화교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