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자문위원 평화실현 회의
세계평화의 리더쉽, HWPL 평화 자문위원의 책임과 역할

 

HWPL 평화 자문위원단은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DPCW를 바탕으로) 전 세계 분쟁해결 및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HWPL 평화 자문위원단은 전현직 대통령, 전현직 국가원수, 전현직 국가지도부, 법률가, 시민사회 단체장, 교육전문가, 종교지도자 등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회의는 179명의 HWPL 평화 자문위원단 중 24개국 25명의 전현직 대통령을 포함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 50명이 자리한 가운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활동들이 소개되었다. 또한 분과 모임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여러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및 지속가능한 평화를 법제화 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자문위원단의 역할이 논의 되었다.

회의는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의 평화를 위해 꾸준히 일해오고 있는 마틴 이호지안 우호모이비 나이지리아 전 UN 인권위원회 회장의 발제로 시작되었다. 그는 “저는 모든 지도자들 간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확신한다. 지구촌의 전쟁을 완전히 근절하고 세계평화를 포괄적으로 확립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대화의 테이블에 참석할 수 있도록 평화문화를 위한 대화를 개발하고, 통합하며 지속적으로 이행되어야 한다.”라며 자문위원의 역할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마틴 이호지안 우호모이비 나이지리아 전 UN 인권위원회 회장

흐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

 

 

 

 

 

 

 

 

 

흐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는 HWPL 자문위원으로서 자국에서 선언문의 법제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실천한 사례를 공유하였다. “첫째, DPCW를 자국에 소개한 결과 정당 대표들은 이 선언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의회와 비 정부기구 회원들에게 DPCW를 소개하는 데 동의했으며, 둘째,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초대하여 DPCW 지지 포럼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의 가치를 옹호하고 우리시대에 필요한 것을 촉구하는 일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셋째, 우리는 사회단체, 비정부기구, 언론과 함께 회의를 준비했다. 그리고 나서, 아르메니아 의회의 의원들과 함께 작은 회의를 가졌다. 결국 아르메니아와 나고르노카라바흐 양측의 정부에 방문할 수 있었다. 이 회의에서 DPCW의 주요 원칙과 법적 가치를 보여주었고 HWPL 평화 자문위원회의 활동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DPCW 10개의 조항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검토했다.” 세가지 실행 사례를 공유한 그는 “평화와 우리의 삶 사이의 관계가 더욱더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지도자들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회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시기적절 하다고 본다. 이는 우리가 바로 결정을 내리는 당사자이기 때문이다.”며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결정권이 있는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노력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개인적 차원에서 평화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그 어디에서도 평화실현을 장담하기 어렵다.
평화의 생각과 평화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평화를 전할 수 있다.”

 

기븐 루빈다 잠비아 법무장관은 정부와 시민사회를 통해 DPCW가 UN에서 채택되도록 활발히 활동 중인 것을 고려할때, HWPL은 민간차원에서 평화구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또한 “나는 자문위원 회원들이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세계평화여성그룹(IWPG)의 활동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확대 및 강화되도록 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 자문위원회는 청년들과 여성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지도자들에게 부패와 악습, 권력 강화를 위한 리더가 아닌 투명하고 분명한 리더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청년들의 수적 이점과 여성들의 설득력은 세계 모든 정부와, 더 나아가 종내에는 유엔이 DPCW를 채택할 것을 촉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자문위원의 역할과 사명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델 오마르 셰리프 이집트 헌법재판소 부소장은 DPCW의 가치를 소개하였다. 그는 “무력사용의 금지, 평화로운 중재를 통한 분쟁해결, 종교의 자유 혹은 평화문화전파와 같은 결의안의 모든 조항들은 민감하게 다루지 않으면 균열을 야기할만한 요소들이다. 동시에, 국제적으로 위 사안들에 대한 조직적인 접근이 이루어 진다면 많은 것들이 성취되리라 본다. 학교는 교육시스템을 통해, 언론은 성숙한 보도를 통해, 단체들은 그들의 활동을 통해 모두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우리라는 가치를 증진 시키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 평화를 이뤄야 할 책임을 가지고 대중들이 평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알리는 일에 헌신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HWPL가 작성한 DPCW가 UN에 채택되고 정부가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우리가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일이며 평화인식증진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DPCW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HWPL의 핵심 평화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평화국제법 제정, 종교평화문화 증진,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분과모임이 진행되었다.

 

주요논의 의제

  •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실현
    • 의제
      • DPCW의 국가지지 촉진을 위한 확대 전략 수립
      • DCPW의 UN 결의안 상정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확대 방안 마련
    • 좌장
      • 그룹1.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 그룹2.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 그룹3. 파이살 압델 가더 모하마드 바레인 왕실 국제 업무
      • 그룹4. 기븐 루빈다 잠비아 법무부 장관
      • 그룹5. 장 맥스 라코토마몬지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
  • 종교 평화문화 증진 분과
    • 의제
      • 종교연합사무실 확산 방안
      • 종교평화캠프 프로그램 도입 및 확산
    • 좌장
      • 그룹1. 찬 릭 마둣 남수단 대법원 대법원장
  • 한반도 평화통일 분과
    • 의제
      • UN NGO를 통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빠른 홍보와 여론 형성 방안
      • 문화, 체육, 예술 등 지속적인 민간교류 확산
      • 750만 해외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통한 통일 방향 제시 및 촉진
      • 한반도 평화통일 인식 함양을 위한 교육 실행
      • 민간단체로서의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설득방안 마련
    • 좌장
      • 그룹1. 팔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
      • 그룹2. 김홍기 세계한인변호사협회 명예회장

각 분과의 의제를 통해 논의된 결과, HWPL 평화 자문위원단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DPCW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을 통해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DPCW 제8,9조에서 말하는 종교의 자유와 종교적, 민족 정체성과 평화의 원칙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간 분쟁을 없애기 위해 앞장서고, 종교연합사무실과 종교평화캠프 프로그램을 도입 및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어 종교평화문화가 전 세계에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올해는 남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고자 공동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는 냉전시대에 비롯된 오랜 분열을 종식시킬 것이다. 정부가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시에 민간차원의 노력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 분과에서는 UN NGO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민간단체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마지막으로, HWPL 평화자문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열린 논의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세계평화 수립을 위해 각 국가 내에서 모든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