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한반도 평화통일 및 세계평화를 위한 통일정책과 시민사회의 활동을 촉구하는 국회한반도평화통일포럼에 참석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2017년 11월 30일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통일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은 어깨동무평화통일협의회(총재 정태익, 회장 정호선) 주최로 열렸고 한국노벨재단과 EU연합, 싱가폴, 독일, 폴란드,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과테말라, 라오스, 엘살바도르, 말레이시아, 볼리비아,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파마나, 잠비아, 캐나다, 이집트 등 17개국 주한 대사관 및 정치, NG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문제와 한반도 통일에 대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접근을 촉구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북한 등 동아시아 안보가 한반도의 통일을 통해 궁극적으로 해결될 것이며, 정부와 시민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유도하는 실용적 방안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제시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만희 HWPL대표는 동족상잔의 비극적 현실을 알리며 “저는 우리나라 동족 비극의 6.25전쟁 때 최전방 보병사단 전투병으로서, 숨져 가는 전우들의 말과 또 쏟아지는 적탄 속에서 전우들의 아우성과 전쟁을 원망하는 소리가 지금도 귀에 쟁쟁하다. 같은 세상에 태어나 꽃 한번 피워 보지 못하고 참혹하게 숨져 갔으나, 정치도 법도 보상해 주지 못했다.”라고 전쟁에서 겪은 고통을 전했다.

그는 또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HWPL에 의해 작성된 DPCW는 국제법의 존중, 평화적인 분쟁해결, 평화문화의 전파 등 평화발전을 위한 국제협력과 분쟁해결 원칙을 다루고 있다.

또한, 정호선 어깨동무평화협의회 회장은 “한반도 통일 방안으로 민통선 CCZ에 평화통일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 DMZ를 유지하면서 그 지역에 평화도시를 건설하게 된다면 북한이 남한을 향해 핵·미사일을 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화합과 촉구 활동을 통해 남과 북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이해관계가 얽힌 한반도의 통일이 평화롭게 이루어져 남쪽도, 북쪽도 아닌 세계 속에 하나 된 대한민국으로의 미래가 앞당겨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