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HWPL 평화교육으로 평화시민 육성 프로젝트 진행

코테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에티오피아의 평화실현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평화교육을 실시하다

지난해 12월, 에티오피아 코테베 메트로폴리탄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평화교육’ 세션에 참여했다. 학생들과 교수들은 이번 행사에서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HWPL의 비전에 맞추어 에티오피아에서 어떻게 평화교육을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과정을 논의했다.

에티오피아는 다양한 문화, 민족, 종교가 섞인 거대한 용광로와 같은 나라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성은 과거에 많은 갈등을 촉발시켰으며 그 중 일부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갈등은 에티오피아의 국가와 국민들을 감정적으로 분열시켰으나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평화로운 화해를 위해 에티오피아 교육부와 9개 주는 HWPL과 평화교육 MOA를 이미 체결한 바 있다. 교과과정은 시민들 스스로가 평화의 가치를 제대로 인지하고 평화문화전파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평화교육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 중 ‘제 10조 – 평화문화의 전파’를 바탕으로 세운 HWPL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단계이다. 시민들은 DPCW를 국제적인 평화법으로 UN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법안으로 상정하기 위하여 대중적인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세계적인 평화운동은 전쟁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이 인류를 위한 보편적 문화로서 평화의 가치를 증진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화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에티오피아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평화교육이 중요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제가 평화의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었다. 전쟁과 갈등을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UN에 DPCW의 10조 38항을 상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평화교육에 계속 참여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에티오피아의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한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에티오피아의 고등 교육부는 현재 에티오피아의 모든 대학의 공식 교과과정에 HWPL 평화교육을 통합시키고 평화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검토를 하고 있다. 또한, 코테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 이어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대학교(AASTU)도 평화교육 세션을 열고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