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종식을 통해 우리가 지킬 수 있는 환경과 평화

최근 30년 동안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국제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2021년 9월 4일, HWPL 서울경기서부지부에는 잠비아 외 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전쟁종식을 통해 우리가 지킬 수 있는 환경과 평화’라는 주제로 2회차 피스토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피스토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당 주제에 관련된 생각과 활동을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5월에 1회차를 진행하였다.

네덜란드, 대한민국, 라트비아, 잠비아, 적도기니, 튀니지에서 참석한 각 연사들은 환경과 평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쟁은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를 위한 활동과 개선할 방안들에 대하여 모색하였다.
존 브왈랴 잠비아 다그 함마르셸드 평화및분쟁연구소 연구소장직무대행은 “무력 충돌로 인한 대규모 인구 이동은 환경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개인과 집단에 의무를 부과하는 법적 프레임워크가 매우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에바 밀루나 라트비아 리가법대학원 국제인도주의법 교수는 “전쟁 중에 천연자원이 강제적으로, 무분별하게 빼앗기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는 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행위이며, 나아가 환경을 파괴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첫째, 전쟁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국제법적 수단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둘째, 모든 국제기구가 함께 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국제법률기구들의 교육 또한 시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비아트리스 피리 통기노 잠비아 유리테인재단의 공동설립자 겸 단체장은 “우리는 살아있고, 사랑받고, 평화로워지는 하나의 목표가 있다. 민족성과 종교가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의 (평화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존중하고 단결해야 한다. 환경은 우리를 필요로 하고 우리는 환경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삶을 지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가 필요하다.”라고 함께 평화를 이루기 위한 메시지를 언급했다.

애슐리 송 HWPL 서울경기서부 담당자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2조항과 제3조항에는 우호관계 유지와 침략행위 금지가 분쟁을 방지하고 무기사용을 자제하기 위한 법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전쟁과 무기는 우리 생태계에 명백한 위협(요소)이므로 HWPL은 DPCW를 국제법으로 제정하여 ‘긍정적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DPCW를 통해 세계에 평화를 실현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2015년도부터 HWPL과 함께 일해온 우사마 젤제리 튀니지 인적발전을위한청년단체 창립자는 “세계평화는 우리 모두의 목표이다. 나는 이만희 HWPL 대표님께서 우리에게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라고 질문했던 것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세계평화는 쉽지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그것은 우리의 꿈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평화를 이루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평화문화를 공유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매번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 우리 청년들은 이 지구촌의 미래이며, 변화를 일으킬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말자!”라며 함께 활동에 동참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쟁은 환경에 대한 가장 거대한 테러이며, 모든 생명에 대한 가장 극악한 폭력이다. 이러한 이유로 전쟁을 막는 평화활동은 환경운동과도 연결될 수 있다. HWPL은 국제평화를 위한 NGO로써 이에 주목하고자 한다. 각국은 현재 세대와 후손들이 모두 쾌적하게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과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