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IRPA)

 

제1회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IRPA)가 7월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3 타임씩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에서는 불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 5개 교단의 종교지도자가 각각 자신의 종교 경서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108개국에서 약 1,388명의 종교지도자가 수강하였다.

 

 

HWPL은 2014년부터 종교 간 이해를 도모하고 종교로 인한 갈등을 방지하는 등, 평화를 위한 종교 간 화합의 장으로 종교연합사무실(WARP Office), 종교평화캠프, 대화의 광장을 전 세계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더 나아가 HWPL은 다양한 종교지도자들의 경서 강의를 통해 각 종교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넘어 더욱 폭넓은 내용을 배울 수 있는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IRPA)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이하 IRPA)에 초청된 저명한 종교지도자들은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종교지도자들은 IRPA에서 자신의 종교를 제외한 타 종교의 경서 강의를 선택하고 수강할 수도 있다.

지난 7월, 1주차와 2주차 강의는 정해진 주제를 바탕으로 5개 종교에서 각 15분씩 강의가 진행되었고, 3주차와 4주차에는 종교지도자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다른 종교의 심층 강의를 선택하여 수강하였다.

IRPA 1주차는 ‘예언과 성취에 대하여’를 주제로, 2주차는 ‘말세의 징조와 새 시대’라는 주제로 불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 순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자세한 강의자 소개와 강의 영상은 http://rpa.hwpl.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IRPA)에 참석한 종교지도자의 소감이다.

“IRPA에 참석하기 전 제 마음 속이 많은 질문들로 가득 찼습니다. 동시에 ‘IRPA는 나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 ‘IRPA는 나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IRPA에 참석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등과 같은 흥미로운 질문도 떠올랐습니다. 이후, IRPA에 참석하며 제가 알고 싶었던 몇 가지 의문이 풀렸습니다.

IRPA는 다른 종교인에 대한 존경심도 일깨워주었습니다. 저는 종교지도자들이 각자의 경서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평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책임이 저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평화중재자 중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나밤사 가우탐 붓다 대학교 학생

 

“HWPL의 IRPA에 많은 종교지도자, 다양한 종교의 대표, 여러 교단의 참석자들이 등록하여 서로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경청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개인의 긍정적 태도가 높아지고 종교간 갈등이 줄어들었습니다. 긍정적인 효과는 강렬하고 엄청납니다.

자신의 견해나 종교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다른 종교의 가르침을 관용하는 마음으로 듣고 그 가르침을 우리 자신의 신앙과 연결하여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우리 종교인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운 지식을 더욱 널리 전파할 수 있습니다.”

엥흐버얀 자르갈사이한 몽골 사인 너몽 사원 스님

 HWPL은 앞으로도 종교 본연의 의미를 되찾아 종교가 갈등의 도구가 아닌 사랑과 이해를 실천할 수 있도록 IRPA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