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 한반도와 전 세계에서 열렸다. ‘DPCW가 이룬 변화, 온 세계가 누리는 평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원 월드컵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기념식은 지구촌 전역으로 중계되었다. 국내 19개 지역 19개소, 해외 112개국 147여 개소에서 기념식이 열렸으며 전세계 시민사회가 위기의 지구를 평화의 세상으로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113개국, 166개소, 211건 행사 진행(138개국 참여))

이만희 HWPL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5년 전 만국회의에서 정치인들은 평화국제법을 제정할 것을, 종교인들은 종교가 하나가 될 것을, 각 단체장들은 이를 촉구할 것을 약속하였다. 우리는 그 약속을 지금 잘 이루어 가고 있다. 지구촌 각국에서도 동시에 이 행사를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구촌 역사에 빛날 것이며 약속한 (평화의) 목적 달성하도록 우리가 하나 되어야 한다. DPCW가 평화국제법으로 UN 총회에 상정되고 통과되게 하자. We Are One!”을 외치며 열정을 담은 평화의 메세지를 전했다.

정영민 IPYG 부장은 DPCW가 평화국제법으로 제정되도록 촉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레지슬레이트 피스의 가치를 설명하며 “평화는 DPCW라는 평화의 기틀을 근거로 하여 법과 정치, 종교와 문화, 교육에까지 적용해 모든 인간의 행동과 생각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DPCW가 실현되려면 몇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 질 수 없고 전 세계 77억의 인구가 한 몸처럼 하나가 되어 외쳐야만 가능하다.”며 시민사회 모두가 평화의 일에 동참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윤현숙 IWPG대표가 지구촌의 전쟁을 끝내고 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평화선언문의 가치를 내가 먼저 알아야 하고 이것을 이웃에게도 알리고 국가와 대통령에게도 전함으로써 지지 서명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국회의 5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이윤수 대한민국헌정회 원로위원은 “우리는 평화롭게 살 자격이 있다. 이는 인류가 누려야 할 기본적이며 보편적가치이다. 한반도의 국민들도 마찬가지이다. 이제 한반도 전역에 걸쳐 오랜 시간 고착된 냉전적 갈등과 분열, 다툼의 체제가 근본적으로 해체되어 평화와 공존, 협력과 번영의 새 질서로 대체돼야 한다. 이는 동북아 전체, 나아가 세계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한반도의 평화 실현은 우리 대한민국에 주어진 시대적, 민족적 사명이고, 우리시대에 이루어야 할 숙명이다. 우리가 HWPL이 제시하는 DPCW 10조38항에 마음을 모아 한 목소리로 전세계에 외친다면 한반도의 평화적 화합을 넘어 세계 평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DPCW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윤수 대한민국헌정회 원로위원, 석의천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수석 부회장, 할프릿 싱 시크교황금사원 최고사제 (왼쪽부터)

HWPL 종교연합사무실에 참석 중인 석의천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수석 부회장 은 “종교연합사무실에서는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 각 종교의 가르침과 경서에서 말하는 평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종교 간 오해의 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경서 비교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서비교토론회를 통하여 믿을만한 경서를 찾는 일은 종교가 하나 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종교와 경서를 가지고 있지만 종교가 추구하고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는 영원한 평화와 인류의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종교인들이 먼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타 종교를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것이 종교가 하나가 되는 길이다.”며 평화를 위해서는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하여 종교인들이 먼저 하나될 것을 이야기하였고, 할프릿 싱 시크교황금사원 최고사제는 “전 세계 모든 시크교인을 대표하여, HWPL의 고귀한 목표인 DPCW가 UN 총회에 결의안으로 채택되어 구속력 있는 국제법이 되는 것을 소원한다. 이를 통해 마침내 진정한 의미의 세계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종교지도자들은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세계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경서에 기록된 평화의 정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종교나 신념을 넘어 다같이 하나되어 평화를 이루자고 말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연혁보고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설립된 민간 국제평화단체입니다. HWPL은 대한민국 외교부 소관 비영리 법인 규칙에 따라 서울시에 등록되어 있으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UN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된 비정부 단체입니다. 또한 111개국 851개 단체와 협력 중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전 세계 37억 여성들이 함께하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을 HWPL의 양 날개로 삼아,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일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HWPL을 설립하신 이만희 대표님은 2010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며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약 2만여 명의 국민이 참여하여 만든 대형 손도장 태극기(40M×60M)를 상공에 띄워 놓고 ‘조국통일선언문’을 선포하셨습니다. 또한 HWPL의 창립 기념일인 2013년 5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세계평화선언문’을 선포하셨습니다. “본 선언문을 선포함과 동시에 세계평화광복이 시작되었다.”는 그 말 그대로 당시 현장의 130개국 3만여 명의 청년을 시작으로 하여 획기적인 평화운동이 전 세계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2014년 1월 24일, 이 대표님은 대표적인 분쟁지역이며 가톨릭-이슬람 간 40년 분쟁으로 약 12만 명이 희생된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두 종교 간 민간 평화협정을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날 필리핀 학생들과 청년들은 총검이 아닌 평화의 메시지를 들고 HWPL 이 대표님을 중심으로 평화걷기행진을 하였으며 시민들의 이러한 평화를 바라는 열망 가운데 필리핀 정부와 민다나오 최대 무장세력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간의 ‘방사모로(Bangsamoro)포괄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그 후 협정에 따라 민다나오 자치정부 구성을 위한 법이 승인되었고, MILF는 정부에 무기를 반납하는 등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문보기
HWPL은 필리핀의 영구적인 평화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15년, 분쟁 지역인 마긴다나오 주에서 MILF 주요 인사를 포함한 3천여 명의 필리핀 시민들은 HWPL이 주관하는 평화행사에 참석하여 ‘민다나오 평화협정 기념비’를 세웠으며 특히 2016년에는 이브라힘 MILF 의장과 HWPL이 주최한 평화행사에서 MILF 군 주둔지에 ‘세계평화선언문’ 기념 비석이 건립되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HWPL은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필리핀 종교지도자들이 대화와 소통을 통하여 평화와 진리를 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필리핀 대통령실 직속 고등교육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각 학교에서 평화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테르테 현 필리핀 대통령이 시장으로 재임했던 다바오 시의 공립 박물관과 도서관에서는 HWPL의 민다나오에서의 평화행보 등 HWPL의 평화활동 기록물들이 전시된 특별 전시전이 많은 관심 속에 열렸습니다. 이렇게 필리핀 민나나오에서는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2014년 9월, HWPL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민간단체 사상 최대 규모의 평화 만국회의를 개최했습니다. 170개국의 각계각층 지도자 4,000여 명과 전 세계에서 모인 약 2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현장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협약이 맺어졌습니다. 하나는 전직 대통령, 총리 등 정상급 지도자 29명이 서명한 ‘전쟁종식 국제법 발의안 지지’ 협약이며 또 다른 하나는 12개 교단의 대표들이 서명한 ‘종교대통합’ 협약입니다. 2015년 9.18 평화 만국회의 제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국제법 권위자들로 구성된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가 발족하였습니다. 이 위원회와 이만희 대표님께서는 수차례 회의를 통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작성하셨으며, 이 선언문은 2016년 3월 14일 오후 3시 14분 대한민국 서울 코엑스에서 전 세계를 항해 공표되었습니다.

HWPL 평화사절단은 2012년부터 총 31차례에 걸쳐 70여 개 이상의 국가를 방문하여,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HWPL의 평화 자문위원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고, 미국, 루마니아, 콜롬비아 등 각 나라의 주요 도시와 MOU를 체결하는 등, DPCW를 UN 총회에 결의안으로 상정하기 위한 범지구적 평화 연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에스와티니, 세이셸, 코모로, 앤티가바부다(Antigua and Barbuda) 등 여러 국가는 국가적 차원의 DPCW 지지를 선언하였고, 중미의회에서는 DPCW를 결의안으로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HWPL은 UN 본부에서 평화의 답인 DPCW 10조 38항을 소개하여 평화행사 현장에 참석한 145개국 대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2018년에는 동유럽 전직 대통령으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와 아프리카 55개국 국회의장 및 국회위원이 속한 입법기구인 PAP와 MOU를 체결하였고, 2019년 올해는 카리브공동체 회원국의 전 대통령 및 총리로 구성된 ‘카리브해 평화지도자연합(CCLP)’과 MOU를 체결하는 등, DPCW가 평화 국제법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HWPL은 전 세계 시민사회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각국 청년들과 여성들 그리고 시민 각 계층은 자국과 주변국의 현직 국가원수들에게, DPCW가 UN에 결의안으로 상정되어 채택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를 촉구하는 평화 손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UN 가입국 192개 국가의 130만여 명의 시민들이 DPCW 지지 서명을 하고 자국의 대통령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보내고 있으며, 이에 화답하여 미국, 캐나다, 루마니아, 스리랑카, 북마케도니아, 투발루, 키리바시 등 많은 국가원수들은 평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답신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HWPL은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이를 촉구할 것입니다.

2014년 평화 만국회의 이후로 HWPL은 전쟁의 주된 원인인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항구적인 평화의 실현을 위하여 종교연합사무실을 128개국 251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범세계적으로 운영되는 종교연합사무실의 모임(토론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종교 간 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루고자 종교경서비교토론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의 구원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믿을 만한 경서 찾기 작업과 또 종교 간 상호 이해 및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에 시작된 ‘종교인 대화의 광장’은 기독교 간 교파를 초월하여 경서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토론의 장으로서 기독교 종교 지도자들과 청중들의 경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14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님께서 강조하시는 평화의 문화와 정신은 후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HWPL 평화교육을 통해 전달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대표님께서는 HWPL 평화교육 교재 개발과 제작에 대한 고문으로서 전 세계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HWPL 평화교육이 실행될 수 있도록 일하고 계십니다.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214개의 학교가 HWPL 평화학교로 지정되었고 평화교육 실행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필리핀, 과테말라, 이라크, 스리랑카, 캄보디아, 콜롬비아, 앤티가바부다, 아이티 등 국가 교육부와 MOA를 체결하여 정부 차원에서 해당 국가 내 모든 학교에서 평화교육을 실행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HWPL은 지구촌 평화실현에 관한 역사와 평화의 사자들의 행보를 ‘HWPL 실화: 전쟁종식 평화’라는 책에 담아 출판하였습니다. 후대에 영원히 빛날 평화의 역사는 전 세계 평화를 바라는 모든 시민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195개국의 국공립 도서관, 국회도서관, 국립박물관, 주요 대학교 및 기타 기관에 약 2,000권 이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HWPL의 목적은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루어 후대에 유산이 되게 하는 일입니다. 이제 온 세계는 HWPL 평화의 사자들의 행보를 목도하며 하나같이 협조하고 있으며, 금번 5주년 기념식에서도 DPCW를 지지하고 온 지구촌에 평화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전 세계 110개국 200여 곳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역사적인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에 오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상 연혁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