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세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마스터피스 튀니지 모나스티어 단체장인 베치허 셀미입니다.

2020년은 모두에게 힘든 해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어났고 현재까지도 진행중입니다. 코로나19가 발병한 후 더 큰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제재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시설이 문을 닫았고 이 상황은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와 경제 그리고 더 나아가 일상생활까지도 큰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힘든 시기에 우리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기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일들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이 건강하고 가족도 건강하다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은 함께 뭉치고,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싸우고, 모든 것이 곧 나아질 것이라고 믿어야 할 때입니다.

현시점에서 지구촌은 무너진 국가 간, 세계시민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서로 특히 소수와 약자를 돌아보고 인도주의적 활동을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위기에서 HWPL과 IPYG의 평화와 인도주의적 활동은 더 인상 깊습니다. 이 상황을 그저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만 가능한 시대에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주고 더 나아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도 해주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울 때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HWPL과 IPYG는 모든 사람을 더 높은 관점에서 바라보고 소수와 약자의 인권을 보호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약 5년이라는 시간 동안 HWPL과 함께 협력하여 일을 해왔고 평화 걷기대회, 워크숍, 세미나, 그 외에도 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해오며 평화를 이루는 해답이 HWPL에 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팬데믹 이후 평화를 위한 많은 단체가 활동을 멈췄기에 HWPL의 멈추지 않는 평화활동은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9월과 10월에 웨비나와 아프리카 온라인 미팅이 열렸고 이를 통하여 더 많은 청년들과 교류를 하고 평화세계를 위한 계획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HWPL이 달성하고자 하는 DPCW의 실행을 전 세계 시민이 지지한다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IPYG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이 하나 되어 세계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면 이 또한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HWPL과 IPYG의 평화행보가 멈추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우리 청년들이 하나가 됩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바른 가치인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그 가치를 지키고 서로를 돕기 위해 더 단결합시다.

We are one!

베치허 셀미
마스터피스 튀니지 모나스티어 단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