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HWPL 평화언론포럼

 

10월 19일 ‘2019 HWPL 평화언론포럼’이 에티오피아 IPSS 미팅홀에서 개최되어 에티오피아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평화저널리즘과 공공저널리즘의 실현’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언론인들은 평화뉴스를 전파하는 역할을 강조하며 *세계인권선언 제19조를 기반으로 하는 표현의 자유에 대하여 이야기 했다.

포럼의 참석자들은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특히 여론을 움직여 시민계층을 평화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법과 언론인들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피스이니셔티브(PI)‘(http://peaceinitiative.net) 플랫폼을 통해 평화뉴스와 소식을 전하겠다는 ‘평화언론인 다짐서’를 작성했으며 모두가 평화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HWPL은 전 세계 언론인들과 피스이니셔티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언론의 발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지구촌 사회정서를 기반으로 평화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갈등과 분쟁해결에 기여하는 평화뉴스가 전파되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평화뉴스채널에 참여해온 제라렘 기르마 에티오피아 헤럴드 편집장은 “’피스이니셔티브’는 평화문화 정착을 수월하게 해주는 지구촌 언론 네트워크이며 정보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평화구축과 분쟁해결에 기여한다. 모든 언론인들과 미디어 회사는 PI에 함께하여 인권과 민주주의를 강화할 평화뉴스 전파에 함께해야 한다.”고 평화뉴스채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에티오피아 언론인들은 그 동안 평화에 대한 생각을 교류할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가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었다며 이러한 모임이 앞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세계인권선언 제19조
모든 사람은 의사표현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이 권리에는 간섭 받지 않고 자기 의견을 지닐 수 있는 자유와, 모든 매체를 통하여 국경과 상관없이 정보와 사상을 구하고 받아들이고 전파할 수 있는 자유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