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평화활동으로 도약하는 HWPL

 

HWPL과 길지 않은 시간을 함께했지만 나는 마치 그들과 영원하리만치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것처럼 느낀다. 그만큼 그들과 깊은 영적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HWPL을 알게 된 후 이 땅에 진리(다르마, Dharma)와 평화를 세우는 숙명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사람들을 만날 수 없게 되고 종교연합사무실 토론회가 잠시 중단되었을 때, 나는 HWPL 스태프들은 물론 함께 토론회를 해온 종교지도자들의 웃는 얼굴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그리웠다. 한 달에 한 번씩 있었던 모두와의 만남은 다음 만남 때까지 나에게 에너지를 북돋아 주는 치료제와 같았다.

2020년 8월 22일, 마침내 온라인으로 재개된 HWPL 종교연합사무실은 신성한 경험이었고 내가 그 일원이라는 것은 축복이었다. 우리는 각자의 집에 따로 있었지만 서로 옆에 앉아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토론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얼굴에서 빛과 은혜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모임은 서로 다른 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큰 미소와 함께 서로를 포옹하는 놀라운 일이다. 멀리서도 그들의 기쁨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평화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는 사람들에게 힘을 줄 것이다. 나는 누구에게서도 갈등이나 어떤 종류의 부정적인 생각을 보지 못했다. 이 모임은 이처럼 사람들이 서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한다.

나는 앞으로 더 많은 온라인 평화활동과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전 세계 더 많은 회원들이 종교연합사무실에 참석하기를 희망한다. 목이 마르면 우물로 걸어가듯 이 전염병 상황에서 HWPL은 목이 마르고 도덕적 지원과 평화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목마름을 해소시켜주는 온라인 샘물이 되었다.

현재 전염병이 도는 이 상황은 힌두 서사시 마하바라타(바가바드 기타 2장, Mahabharata(Bhagwad Geeta Chapter 2))에서 전사 아르주나와 그의 군대가 싸운 전쟁과 비슷하다. 다만 병원은 우리의 전쟁터이고, 의료 종사자들과 영적 지도자는 전사가 되었으며, 우리가 싸우는 대상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악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과 HWPL 회원들 4,000여 명이 혈장 공여에 자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는 치료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자원이 되며 세계를 회복시키는 데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그들의 희생과 선행에 경의를 표한다. 라마야나(힌두교 대서사시)를 보면, 락쉬만이 메그나스에게 화살을 맞았을 때 산지바니가 그를 치료한다. 산지바니는 치료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마법의 약초이다. 기증된 혈장은 코로나 사태의 산지바니로서 사람들을 도울 것이다.

힌두교의 영적 지도자로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계속해서 HWPL과 하나 되어 평화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와 같은 일이 수천 번 발생하더라도 우리가 단합한다면 거품처럼 이것을 깨뜨릴 수 있다. 이 말을 기억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우리가 사랑을 나눌 때 항상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고 믿는다. HWPL은 대가 없이 세계인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주고 있다. 하나님은 HWPL의 노력에 큰 은혜로 갚아주실 것이다. 그들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언젠가 세상이 그들을 알아보고 그들의 진정한 노력에 감사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마음을 다해 HWPL과 손을 잡고 이 땅에 평화를 이루자.
우리 모두 이 땅에 하나의 큰 산지바니 나무가 되어 평화와 인류애를 이루는 치료제가 되자.

신의 축복이 이 세상에 있기를 바라며,
시카고의 힌두교 영적 지도자 파리나 메호트라 박사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