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답을 알리는 하나된 목소리 ‘피스레터 캠페인’

 

2019년 3월 14일을 기점으로 ‘평화의 답을 알리는 하나 된 목소리’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자국의 지도자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평화의 손편지를 작성하는 ‘피스레터 캠페인’이 전 세계에서 동시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 3주년 기념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도 국내외 정치, 사회, 교육, 종교 등 분야별 전문가와 3만여 명의 시민사회가 참여하여 피스레터를 작성하였다. 이날 작성된 피스레터는 전 세계 193개국 국가원수에게 동시 전달되었다.

‘피스레터 캠페인’은 DPCW가 UN 총회 결의안으로 상정 및 통과될 것을 촉구하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은 피스레터 활동을 통하여 약 20만 부를 UN 회원국 국가정상에게 전달한 바 있다.

DPCW는 지난 2016년 국제법 전문가로 구성된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가 작성하고 UN 글로벌소통국(DGC) 및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소속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발표한 선언문으로 전쟁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평화실현을 위한 분쟁 해결책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조항 등을 담아 10조 38항으로 구성했다. 이에 HWPL은 30차례에 걸쳐 평화순방을 통해 전 세계를 돌며 DPCW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또한 전 세계 여성단체, 청년단체, 시민단체가 HWPL과 함께 직접 DPCW의 UN 상정 및 통과를 위해 직접 나서 뛴 결과, DPCW는 ‘중미의회(Central American Parliament)’와 55개국 아프리카연합 의회기구 ‘범아프리카의회(Pan-African Parliament)’, 동유럽의 전직 국가원수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 등 국제기구가 지지하는 평화의 법으로 촉망받고 있다.

전쟁을 허용하는 국제법이 아닌 한반도 통일과 완전한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조항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의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는 DPCW가 UN에 상정되어 법적 효력의 힘을 다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과 각국의 대통령들이 후대에 전쟁을 원했던 대통령으로 기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피스레터’는 단순한 평화의 손편지 운동을 넘어서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이자 오는 9월 UN 총회에서 DPCW의 상정 및 통과를 위해 시민이 주체가 되어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취지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평화는 전쟁과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촌 가족에게 누구를 막론하고 바라는 소망이자, 후대에게 평화의 유산을 남겨주기 위하여 국경도 인종도 종교도 초월하고 이룩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다. 평화의 꽃씨와도 같은 수십만 통의 평화 손편지는 훗날 평화의 봄을 알리는 소식이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