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네트워크 미팅

 

전 세계 51개국 170명의 청년단체 대표와 학생단체 대표들이 청년들의 평화 네트워크 설립을 통한 국제법 촉구 활동과 평화문화 전파 활동 촉진을 위해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 참석하였다.

특별히 17일에서 19일까지 행사 중 마지막 컨퍼런스로 열린 국제청년평화그룹 네트워크 미팅에서 이들은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의 평화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IPYG의 회원들은 각 지역별, 국가별, 대륙별 연합하여 활발히 진행한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 활동 및 평화 문화 전파 사례를 공유하였다.

전쟁으로부터 지구촌 청년들을 지키기 위해 HWPL 산하 단체로 IPYG를 설립한 HWPL 이만희 대표가 회의장에 입장하자 회원들은 모두 기립하여 이 대표를 박수로 환영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우리나라 부산 UN 공동묘지에 가면 최전방에서 저와 같이 전투한 사람들이 있다. 다 같은 세상에 다 같은 땅에 태어나 꽃 한번 제대로 피워보지 못하고 전란에서 희생을 했는데, 정치와 법이 보상해 주었는가? 보상하지 못했다. 이 지구촌에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룬다면 또 다시 전란에 나가 희생될 것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쟁이 종식할 수 있는 DPCW를 만들었으니 이대로 하면 이 땅에 전쟁은 없을 것이다. 여러분도 DPCW 10조 38항을 읽어봤으면 알 것이다”며 “각국 대통령이 여기에 OK 사인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모든 IPYG 회원들과 청년들은 자기나라 대통령에게 DPCW에 사인하도록,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촉구해야 한다. 우리가 지구도 지키고 나라도 지키고 국민도 지키고 우리 자신들도 지키자”며 청년들과 함께 “WE ARE ONE”을 외쳤다.

마부불 라흐만 몰라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 교장은 “2016년 자신의 학교에서 열린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HWPL을 알게 되었고 이후 HWPL 평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HWPL 평화 교육으로 세미나를 통해 DPCW를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의 학생들과 함께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을 통해 방글라데시에서 30,000명에게 사인을 받았다며 “이 평화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의 노력에 자부심을 느꼈고, 미래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DPCW뿐만 아니라 평화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캠페인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 마부불 라흐만 몰라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 교장 , 자이눌 푸아드 이슬람 국립대학교 평화연구센터 센터장

자이눌 푸아드 이슬람 국립대학교 평화연구센터 센터장은 작년 2주년 만국회의 기념식에 참석해 이만희 HWPL 대표의 평화 메시지에 감동 받은 후 자신의 학생들에게 이 대표의 메시지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이번 행사에 그의 센터 학생들 15명과 함께 참석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내년에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4주년 만국회의에 참석하고 싶다며 “제 평생을 교육자로서 보낸 사람으로서 IPYG의 구호와 같이 청년들에게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미래의 의사 결정자이다. 우리는 하늘과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하며 앞으로의 그의 포부를 밝혔다.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이 함께 힘을 모아 국제법 제정으로 전쟁을 종식하고 우리 시대에 꼭 평화를 이루자”고 다짐하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