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기자들이 세계평화건설을 위한 언론의 책임에 대해 논의하다

 

지난 6월8일, 네팔 기자들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평화건설의 촉진과 평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향상을 위해 제2회 네팔언론포럼 “보이스오브프레스”(V.O.P)를 카트만두에서 개최하였다.

참석한15명의 기자들은 ‘책임 있는 저널리즘을 통한 효과적인 평화 홍보 방안 : 평화에 대한 대중들의 의식 향상 및 폭력과 극단주의 방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HWPL가 평화를 이루는 방안으로 주장하는 ‘평화문화 전파’는 UN 결의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포함한 국제적 논의들에 근거를 둔다.

국제법전문가들이 작성한 DPCW는 국가, 국제단체, 시민들을 포함한 세계시민들에 의한 국제평화건설의 방법을 제시한다. ‘평화문화 전파’ 조항을 포함하는 DPCW에 따라 176개국의 시민들과 사회지도자들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직접 평화교육, 캠페인, 언론보도 등은 물론 국제적인 협력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1월 개최되었던 제1회 네팔언론포럼은 언론평화네트워크를 통한 평화저널리즘의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었다. 제2회 포럼의 주요 안건은 평화건설을 위해 언론이 책임감 있게 DPCW에 바탕을 둔 평화저널리즘의 가치를 실현하여 네팔 내에 평화적 기초를 설립하는 것이다.

디펜드라 비크람 타망 자나타텔레비전 총프로듀서는 “올해는 네팔 내에서의 DPCW 실행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이다. 그러므로 언론은 정부가 DPCW를 지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언론은 마음을 바꿀 수 있고, 언론은 사회를 바꿀 수 있으며 국가를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락스만 디 팬트 미디어엑션네팔 대표는 “언론은 지속가능한 평화건설을 도울 수 있다. 평화는 국제적인 안건이다. 언론은 전쟁을 막고 편견을 없애야 하며 세계평화를 이루는 일을 도와야 한다. DPCW의 조항들은 실행될 필요가 있고 기자들은 평화를 최우선순위로 여겨야 한다.”라고 전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모두 기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네팔 내의 평화의 목소리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HWPL 언론평화포럼 보이스오브프레스는 언론의 자유와 평화저널리즘의 촉진을 위한 전 세계 언론인들의 네트워크 장이다. 2016년 시작한 이 포럼은 현재까지 22개국에서 32회 진행되었으며 약 200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