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평화교사 수료증 수여식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지역의 아스포델 공립학교에서 HWPL 평화교사 양성교육이 진행되었다. 총 14명의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였으며 마지막 날인 10월 13일에는 평화교사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아스포델 공립학교와 HWPL 평화교육의 인연은 2021년에 시작되었다. 아스포델 공립학교 창립자이시자 현재 아스포델 학교의 교감을 맡고 있는 비바 칼리카 말라 슈레스타 교감은 HWPL 평화교육에 대해 소개받은 후 교육 내용에 매료되어 여러 차례 직접 평화교사 교육을 배웠다. 그 후 그의 간곡한 부탁으로 아스포델 공립학교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HWPL 평화교사 양성교육이 시작되었다.

 

 

14명의 교사들이 총 8회에 걸쳐 평화교사 양성교육을 통해 평화교재 12과목을 전부 배웠으며 평화교사로서의 사명을 키워나갔다. 학교 자체적인 공식 일정이 많아 시간을 따로 내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평화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교사들은 자신들의 바쁜 개인 일정을 조율해 가며 교육에 성실히 참여하였다. 학교의 교장과 교감 또한 바쁜 학교 일정 속에서도 평화교사 양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교사들의 평화교육에 대한 열정은 네팔 포카라 지역신문에도 실렸다.

특히 교사들은 평화교사 양성교육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연하였으나 교육을 전부 마친 후에는 평화를 이루는 확실한 답을 평화교재에서 찾았고 평화교사로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평화교사가 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여겼다.

 

 

비바 칼리카 말라 슈레스타 교감은 “평화라는 것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우리가 평화의 사상과 마음을 가지고, 가족들을 평화로 다스리고, 학교를 평화로 다스리며, 사회를 평화로 다스리고, 세계를 평화로 다스리면 세계평화가 올 것을 믿는다. HWPL 평화교육은 세계평화를 위한 중요한 교육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도 평화의 시민이 될 것이다.”는 말과 함께 아스포델 공립 학교의 교감으로서 HWPL의 평화교육을 할 수 있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