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학교에서 HWPL 평화교육 도입

“교육, 사람의 정신•마음 창조…루마니아에 부는 평화교육의 바람”

 

12월 5일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실현을 위해 루마니아 트르그무레슈에 위치한 닥터베르다니교르기 학교와 게오르게신카이 기술학교가 각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HWPL 평화교육 프로그램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평화교육은 유럽의 환경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평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의 위치에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알아보는 것 등으로 이뤄졌다.

▲12월 5일, 게오르게신카이 기술고등학교

앞서 지난 11월 28일과 29일에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에 있는 유네스코 연계학교인 195번 함부르크 학교에서 평화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화오감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며 타인의 생각을 이해함과 동시에 우크라이나 등 주변국에서 일어난 분쟁과 아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평화시민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학생들의 역할을 토론했다.

수업을 참관한 스테파니아 보이쿠 195번 함부르크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와 현재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라며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수업이었다.”고 전했다.

▲11월29일, 195번 함부르크 학교, 평화에 대한 조별 토론시간, 평화에 대한 마인드맵(우)

디아나 피테어 닥터베르나디교르기 학교 교사는 “수업이 굉장히 훌륭했다. 다양한 문화를 볼 수 있는 사진을 이용한 수업 진행방식이 좋았고 통역도 너무 잘되었다. 아이들이 수업을 더 받고 싶다며 많이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평화교육을 진행한 루마니아 학교들은 모두 HWPL과 MOU 체결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HWPL의 평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