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세계어린이날 :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 “평화로운 세상”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평화교육

매년 11월 20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어린이날’이다. 이미 많은 국가에서 어린이 날을 지정하고 있지만 ‘세계어린이날’은 다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Photo by bill wegener on Unsplash (창문흑인아이들)

이 세상 어린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할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총 54개 조항이 담겨져 있다. 18세 미만 아동의 모든 권리를 담은 국제적인 약속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조항들을 만들 수 밖에 없었을까? 다음은 유니세프에서 발표한 통계이다.

 

[현재 아동이 처한 실태: 분쟁과 전쟁으로 가려진 미래]

2016년 기준, 어린이 4명중 1명은 영양실조로 사망
2018년 기준, 전 세계 어린이 5명 중 1명 조혼
2014년 기준, 전 세계 아동 15%가 노동
2016년 기준, 전 세계 학생 1/3이 아동폭력 겪음
2012년 기준, 어린이 1억 6800만명이 노동으로 학교를 가지 못함
2015년 기준, (추산) 전쟁에 소년병 참여 25만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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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전쟁과 분쟁, 학대 그리고 치열하게 경쟁하도록 만든 사회는 아이들이 그들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고통과 죽음을 맞이하게 하는 현실은 말해주고 있으며 아이들의 미래가 밝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에 연필을 쥐고 미래를 꿈꾸기 위해 준비된 아이들에게 세상은 돈을 먼저 쥐어주기도 하며 총을 들도록 강요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더이상 전쟁터가 아닌 학교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편히 쉴 수 있는 집과 터전, 그리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평화의 세상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마땅히 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학교는 보다 더 큰 세계 공동체의 축소판으로 교육을 통해 인권과 자유, 이해와 평화의 정신을 배울 수 있으며 전쟁과 분쟁 속에서 인류 공통의 가치인 생명에 대한 존중, 서로에 대한 관용과 존중, 사랑과 호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HWPL은 평화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평화의 세상을 물려주고자 한다. 이러한 덕목들을 가르친다면 미래세대에는 인류가 화합하며 나아갈 것이며, 우리의 미래에는 전쟁의 불씨가 다시 켜지지 않게 할 예방책이 될 것이다.

이제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고, 그들의 삶은 안전하게 보장해주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평화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