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말리 국회, 평화를 위해 하나되다.

– 전쟁종식과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국회의원 네트워크 개최 –

 

서아프리카 지역에 최근 분쟁으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말리 국회의사당에서 25명의 현직 국회의원들과 4명의 국회행정관들이 모여 ‘전쟁종식과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네트워크(RP-CPCG)’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2019년 12월 21일에 진행된 이번 모임은 말리의 내부적 분쟁과 테러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희생을 없애고 평화문화의 전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전쟁종식과 평화문화의 전파를 위한 국회의원 네트워크

 

이 자리에서 HWPL 프랑스 지부를 대표해 모임에 참석한 오로라는 말리의 현존하는 분쟁과 빈곤의 해결책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소개했다. 이에 국회의원들은 “DPCW는 말리에 너무도 필요한 법적 문서”이며, “대통령, 정부 고위 인사들, 다른 국회의원들에게 DPCW의 내용이 본국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촉구할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특히, 모임의 좌장인 디아라 무사 국회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추구하며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일하고 있다. 말리에서도 평화를 위한 법이 많지만 이행하는 것이 항상 문제가 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법을 지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DPCW와 같은 법과 문화가 전파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모든 국회의원들은 전쟁종식과 평화문화 전파를 이루는데 DPCW를 효력 있는 국제법으로 상정해야 하는 것과 정기적인 모임으로 진행하는 것에 동의하고 DPCW 개인지지서신에 서명하면서 모임을 마무리했다.

▲ DPCW 개인지지서신 서명지를 들고 있는 모습

 

DPCW 개인지지서신 서명지를 작성한 케인 바바 하마 시디 말리 국회의원은 “현재 말리의 상황에서 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며 지금은 평화를 위해서 일해야 하는 때이다.”라며 DPCW를 통한 평화문화 확산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향후 ‘전쟁종식과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국회의원 네트워크(RP-CPCG)’는 시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목소리를 모을 뿐만 아니라 말리 정부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되는 바이다.